2016년 1월 14일 목요일

국빈관에서 아줌마 10명 따먹은 썰

많은 형님들이 섹스 참회록을 쓰시면서 진정어린 고백을 하시니 나도 감회가 깊다.
필력은 잼병이지만 이 기회에 나도 고백을  좀 하고 싶다.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100%  실화에 근거한 것이니 순수하게 읽어줘. 
재미 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되고..

나는 30대 후반의 직딩이야.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고 잘 나가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먹고는 산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아파트는 부모님이  해주셔서 경제적으로는 신혼 초 부터 여유는 있었어.
돌이켜 보면 나의 지난 10년  결혼생활은 참 불우했어.
여자를 제대로 알았다면...잘못 끼운 단추처럼 처음부터 어긋나지는 않았을거야.
나의 이 모든 불행의 근원은 바로...죶같은 마누라의 바람 때문이지. 아니 바람이라고 믿고 싶지는 않아.
우린 연애결혼해서 연년생으로 애를 둘 낳았어. 그런데 조금 가정에 여유가 생기면서 부터 마누라의 행실을 점점 
변하더라구.  근본은 못 속이나.. 얼핏 장모님도 과거 바람 폈다고 들었거든.

사실 이런 글 쓰기도 슬퍼.  그래도 한 때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니 그런데  나이드신 형님들도 고백을 하시는데 용기를 내야겠어.
바람....마누라를 둘러썬 모든 정황이 마누라의 바람을 가르키고 있지만 나는 지금 이순간까지도 진짜 아니라고 믿고 싶다. 
내가 소심해서 그런지 뚜껑을 열면 겁나고 슬퍼서 못 여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마누라와는 사이가 너무 나빴어.  우리 마누라는 활발하고 재미있어서 인기는 많아도 착하고 상냥한 여자랑은 거리가 먼 타입이야.

마누라는 대학시절 부터 군대간 남친에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군복무 2년 남짓한 시간에 같은 과에서 남친만 3번 바뀐여자야.  
그리고 그 마지막 3번째 호구가 바로 나지.
마누라는 인기 많았지. 어학의 소질이 있었는지라 영어와 일어도 아주 잘하고 키크고 이쁘고.
(물론 화장 지워지면 이쁘다고 볼수는없다)
언젠가  친했던 여자 후배가 나한테 그러더라구.
"선배, 저 언니 진짜 너무 심하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한 과에서 군대간 남친을 버리고 새로운 남친을 2번이나 사귀어요?"
"그러게, 솔직히 나 쟤 사람으로 안봐."
"설마,  선배님도 저 언니가 막상 꼬시며 넘어가는거 아니네요? 저 언니 눈 웃음 치고 살랑거리면 다들 깜빡 죽는데."
"야! 너 내가 그렇게 밖에 안보이니?"

우리 마누라는 공강시간에도 남학생과 빈 강의실에서 끌어안고 있다가 사람들에게 걸려서 흉보고 그랬어.
나까지 포함해서 마누라가 사귀었던 남자들의 공통점은 다 키크고 꺼벙하다는 점...
나는 지옥의 불구덩이에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절대 저런 뇬과  사귀지 않는다고 맹세를 했는데
한치 앞을 모르는게 사람 마음이고 인간의 세상이야.
막상 마누라랑 얘기해보면 또 달라.
마누라 이름이 경희인데 내가 얘랑 같은 학년이라서  술자리에서  어쩌다 단둘이만 남게 된일이 있었어.
얘까지 포함되서 7 - 8명 같이 레포트용 프로젝트 했는데 그거 교수가 A학점줘서  뒷풀이 하는 자리 거든.
발표하는 경희의 영어 발음도 아주 좋았어.

여튼간에 술자리에서 하나 둘 가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나랑 경희랑  단둘이서만 남게 된거야.
마누라는 매욱 활달한 여자야.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그런데 그날은 내 앞에서 졸라 약한척 하고 술 못마시는 척 하고 내숭떨더라구.
"얘가 나한테도 마음이 있나보네.." 이렇게 생각도 했지.
우리도 이제 일어서자 했더니 선배랑 좀 더 얘기하고 싶대. 

소주 한 잔, 두 잔...아, 술이 웬수다. 웬수야.
나도 술김에 얘한테 독설을 좀 날렷지.
그럼 인생선배로서 얘기좀 해준다. 우리과에 도는 소문 알고있지? 너 남친 군대 보내고 새 남친이 2번이나 바뀌었다. 
그것도 하필 다 같은 과라서 지금 되게 인간관계가 서먹서먹하고 어색하게 되었다.
우리과 분위기가 이렇게 나쁜 건 올 해 처음이다. 너때문에 동창회나 제대로 열릴지 모르겠다.
아주 면전에서 대놓고 씹었어..
그랬더니 조금도 당황하는 기색이 없이 변명을 하더라.
남친이 군대갔고 너무 외로웠는데 복학한  오빠가 계속 따라 다니더래. 도서관에서 쪽지 보내고 문자도 막 날리고 그랬대.
외롭기도 하고  자기가 워낙 마음도 약하고 해서 한, 두번 만나다가 그만  정이 들었대.
손을 잡으니... 마음도 가고.... 키스도 하고..... 뭐 그랬다면서 서럽게 펑펑 우는거야.
"선배, 저는 너무 외로웠을 뿐이에요...흑흑"
세속의 시각으로 보면 더러운 김치뇬이지만 막상 눈앞에서 얘기하다 보면 이상하게 애가 안되보이는거야.
그냥 가엾는 여자일 뿐이야...김치뇬의 눈물에 내가 속은 걸까....

그런데 그 복학생 오빠 -  나도 아는 놈인데 - 가 자기랑 몇번 잠자리 하더니 자길 버렸다고 하더군.
그래서 너무 슬퍼서 한동안 방황했대. 그런데 군면제인 또래인 동기 한놈이 위로해줘서 한동안 정붙이고 지냈을 뿐이라는군. 
다만 그뿐인데 과에서 애들은 자기를 너무 걸레 비슷하게 몬다고 그러는거야.
특히 여자들이 시샘이 너무 심하다는거야. 보적보라고 들어보니까 전혀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었어.

2번째 사귄 놈은 그 놈이 먼저 양다리 걸쳐서 헤어졌다고 하더군.

"선배, 나 그럼 사람아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욕해도 선밴 나 믿어줬으면 좋겠다. 나 선배 복학할 때 부터 항상 선배에게 관심많았어요. 
선배 마음속으로 좋게 봤는데...."라고 하고 질질 눈물 흘리는데... 

그  순간 경희는 한떨기의 갸날쁜  장미꽃 같았어. 그날 술기운에 나도 모르게 그날 슬쩍 손을 잡았지.  그리고 이 모든 불행의 시작되었어.
거두절미하고 떡정도 생기고 미운정 고운정  자꾸 쌓이니까 점점 남의 시선 의식안하게 되더라. 
우여곡절끝게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고 첫 2-3년은 그럭저럭 지낼만 했다. 
그런데 마누라가 둘째 낳고 서서히 우리 부부가 권태기인건지 집안일을 등한시 하고 너무 겉도는거야.
집에 오면 하스스톤 모바일 게임 같은것만 하고 늦게 들어올 때도 많고.... 밤에  슬그머니 베란다 나가서 전화하고 들어오고.
그럴 때 내가 물어보면 아양도 떨면서 넘어가려고 하고... 결정적으로 내가 심증이 가는 날 마누라 차 블랙박스 뒤져보니
교묘히 특정시간대에만 지워 져 있어. ㅠㅠ
의심가는 개새끼가 하나 있긴 있어. 둘째 애, 유치원 원장 동생이 남자인데 총각이고 잘 생겼지.
평소에 마누라 이 새끼 얘기를 아주 많이 했거든. 학원이 좋고 거기 부원장이 너무 다정하고 자상하다느니..

이 새끼 만난 다음 부터 이상하게 나한테 잠자리에 이런 저런 요구가 많아진다.
평소에 안하던거 자꾸 해보자고 그러고. 뒤로 해달라고도 하고...

전에 두 애들 데리고 캠핑을 갔는데 밤에 애들 재우고 소주 한잔 하는데 갑자기 울면서 이러는거야.

"오빠, 우리 이혼하자, 제발 헤어져줘."
낮에까지는 생글생글 웃고 행복하 표정으로 잘 놀았거든.
술먹고 돌았나. 이 계집애.

그런데 다음날 또 일어나 살랑살랑 웃으며 오빠 어제 내가 농담한거 알지? 이지랄 하는거야.
야밤에 카톡질은 패턴 잠가놔서 볼 수도 없고 솔직히 보기도 싫다.
집안일은 겉도는 데 애들은 또 끔찍히 챙겨. 애들은 그저 엄마잖아? 그게 내가 이혼을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야
몇번 의심하고 대판 싸우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나보고 의처증 있냐고 몰아세우고그래서 끝내 각방을 쓰기로 했어.  

"너도 그럼  앞으로 내 사생활 터치하지마!"
내가 아주 악 소리를 질렀지.
저녁에 퇴근해서 보면 애들은 반가와 하는데 이 여편네는 대면대면하고 쓸쓸했다.
그러다보니 나도 외롭기도 하고 동창회에 한번 나갔는데 나같은 새끼 하나 더 있더라.
이름이 만영이라고 장사하는 놈인데 학교 다닐 때 친하지는 않았어.
이 새퀴도 술들어가더니 술술 가정사를 털어 놓는거야.
뭐 마누라 욕하고 가정이 불행하다 어쩐다 개지랄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니까 다 이 새끼 잘못이더라구.
"그건 네 잘못이고 이 새캬."
이 넘이 그날  날 국빈관이라는 성인 나이트에 데리고 갔어.

난 회사 사람들이랑 술 꽐라되어서 샴푸인지 국빈관인지 뭔지 비슷한 성인나이트에 몇번은 간적은 있어.
그것도 업무적 성격이 강했고 사실 적응도 안되었어.
같이  온 사람들은 뭐 아줌마 꼬시고 데꾸 나가기도 하는것 같은데 난 마음이 안가더라.
20대 시절에도 몸치에다가 춤도 싫어하고 해서 나이트 거의 안다녔다.
그리고 완전히 정신나간 아저씨 아줌마들의 신천지더만.

그날 만영이가 
"외롭지? 좋아, 내가 너 여자 따먹게 해줄게. 대신 비용은 네가 내고..." 해서 국빈관에 멋모르고 따라 가게 된거야.

거의 몇년 만에 가보니까  와, 장난아니더라. 
이 헬조센에 가정을 등진뇬놈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내 기억에는 예전에는 아저씨 아줌마 였는데 지금은 
뭐 20대 후반 미시들도 보일 정도로 아주 연령대가 다양해졌어.

대한민국에 나같은 새끼들 졸라 많구나....헬조센이 썩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슬펐다.

그래서 내가 몇년 전 국빈관에서 겪은 슬픈 경험을 그날부터 서술하려고 한다.

일단 나의 외모는 중상은 된다고 자부하고 키도 큰 편이지.
그리고 그런지 스테이지에서 춤추는데 내 팔을 꼬집는 뇬들이 있더군.. 팔에 자욱이 날  정도로 세게 꼬집는 아줌마 뇬이 있어.

더 웃긴 게  꼬집고 쳐다보면 또 모른 척해.  그래서 다시 춤추고 있으면 또 꼬집어 ㅋㅋㅋ
내가 테이블로 돌아와서  만영이에게 물어봤지?

"야, 뭐냐. 누가 자꾸 꼬집는데?"
근데 그게 뭐 자기 꼬셔달라는거라나? 
그런 시그널이라는거야.
"그럼 웨이터 통해서 부킹하면 되지 왜 꼬집고 지랄이야."
내가 툴툴 거렸지.
난  성인 나이트해서 원나잇을 해 본 적은 없다.  고졸레기 만영이는 원래 학창시절 부터 양아치인 새퀴였고 10대 시절 부터 나이트 죽돌이라서 
이뇬 저뇬 따먹고 사는 쓰레기 삶이지만 
솔직히  나는 굳이 얼굴도 모르는 늙은 뇬들과 떡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굳이 떡치고 싶으면 오피를 가면 되는 것이고. .
아줌마든 뭐든 그래도 처음으로  민간인 꼬셔서 떡친다는데 사실 좀 은근히 호기심은 생기더라고.

웨이터 뻐꾸기라는 새퀴가 만영이를 발로 알아보더라구. 

"형님, 오셨습니까?"
"엉, 너 그래 잘있었냐" 이 넘 무슨 조폭두목처럼 죠낸 거드름 피면서 
나보고 뻐꾸기에게 5만원 주래.  개객끼 지가 주면 되지.."
내가 5만원 주니까...
뻐꾸기 새퀴 "이쁜 미시 골뱅이로  모시겠습니다"라고 입이 헤벌쭉 되서 가더라구.

한 20분 있다가 이쁜 미시는 커녕, 
한뇬이 뻐꾸기 손에 붙들려 왔는데  거의 우리  동네 마트 알바 아줌마 수준이야. 
펑퍼짐하고  목소리 크고. 몸이 뚱뚱한데 가슴도 없어. 이건 죄악 수준이잖아.

만영이가 얼굴이 벌레 씹은 표정인데도  이뇬 무개념이라서 안가. 
"저. 반가웠습니다. 저희 둘이서 할 얘기가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아주 대놓고 축객했지.
마트아줌마 약간 노려보더니 실망한 표정으로 쓸쓸하게 가더군.
뒤에서 보니까 엉덩이가 큰 여자였어.
뻐꾸기가 한 20분 있다가  또  히히덕 거리면서 여자 2명을 데꾸 왔어.
30초로 보이는 미시 2명인데 한명은 모자쓰고 좀 날씬하고 한명은 조금 통통하지만 대신 가슴이 컸어.

오옷, 

순간 "이 정도면 나름 즐길 수는 있는 뇬들이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지.
"아, 여기 앉으셔야죠"이러더니 만영이가 모자쓴 미시의 속목을 잡고 슬쩍 자기옆에 앉히는거야. 
양아치 근성이지, 사실 얼굴은 모자가 더 고왔거든.

기쁨도 잠시였다.
"귀여운 얼굴이네요. 딱 내 스타일,"
볍신 만영이가 모자 쓴 미시한테 너무 들이대니까 결국 둘다 돌아갔어. 볍신.

내가 나이트는 안다녀도 대충 여자들이 심리는 알거든.

그리고 만영이는 일단 절대적 기준의 호감가는 외모는 아냐. 딱 봐도 값싸게 살아온 양아치랄까.
누가 닮았냐면  아구창 한대 맞은 엄태웅 닮았어. 그런데 의외로 엄태웅 스타일 좋아하는 여자들이 있더라.
주로 좀 값싸게 보이는 뇬들이지.

난 재미도 없고 해서 테이블에서 맥주 더 시켜서 혼자 먹었지.
"야야, 누가 나이트에서 너처럼 술 처먹냐? 돈 아깝게..술은 포차에서나 퍼마시는거야"
이러면서 눈치 주더라구.
얻어 먹는 주제에..내돈 내가 내가 먹겠다는데..
뻐꾸기가 몇번 이 뇬 저뇬 데꾸 왔는데 뭐 3명이 같이 와서 짝이 모자란다고 그냥 가는 뇬도 있고....
와가지고 적당히 분위기만 맞추다가  술만 축내고 가는 뇬들도 있었어.
나는 그냥 속으로 "국빈관이든 뭐든 되는 놈들만 되나 보구나"라고 하는 찰나..

만영이가 어디선가 또 약간 헤롱거리는 아줌마둘을  데꾸 왔어. 30대 후반으로 보이더라고.
스테이지에서 따라 붙어서 춤추다가 꼬신 것 같아.
만영이가 춤 하나는 잘 춰.
뭐 대충 간단한 통성명이 끝났다. 
"뭐 다들 한잔씩 하시죠. 인생 뭐 있습니까?

여자들은 둘다 동대문에서 옷판다고 한다. 딱 그런 스타일이야. 둘다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보통 아줌마야.

특히 만영이 파트너는 우리 동네 편의점 아줌마가 완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어.

난 좀 실망을 했지.  
그렇지만 "이거라도 먹어야 하나.."

가만히 맥주 마시면서 재잘 거리는 것을 보니 내 옆의 30대후녀는 내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눈치다.
직감으로 느껴지는게  있지.
그리고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원래 성인나이트에서 제일 잘 팔리는 연령대가 30대 중후반 같더라고.
옷가게녀가 나한테 비스듬히 기댄다.

난 어깨에 유방의 은근한 촉감을 느낀다. 일부러 그런걸까?  30대 후반이면 서서히 상폐로 치달을 나이인데 아직은 탱탱하구나.
그러다가 슬쩍 다시 얼굴 보니까 다시 봐도 그냥 평범한 아줌마라서 솔직히 기분은 썩 유쾌하지는 않다. 
뭔가 삘이 없는거야. 술이 좀 취해야 하나....
화장이라도 좀 진하게 하던가. 내가 꼭 이렇게 까지 해서 민간이 아줌마와 ㅂㄱㄹ를 해야 하는  자괴감이 들더라고.

그런게 은근한 향수 냄새가 나는거야. 
아줌마 주제에 향수는 처발랐군. 내가 사실 후각에 약하거든. 그리고 이 옷가게녀는 너무 앵기는거야.
하긴 그 얼굴에 앵기기라도 해야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착 달라붙어서 내 팔에 유방을 비비는데 기분은 좀 이상한거야.

내가 한동안 고민하는데..
"너 잠깐 나좀보자"

갑자기 만영이가 날  화장실로 불렀다.
"십새캬. 도도한 척 하지 말고 대충 골라 따먹어. 국빈관이 무슨 쌍팔년도 여고생 제과점 미팅장소인줄 아냐.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야.  싼 맛에 따먹는거야"
"알았어. 너나 잘해."
"아참, 나 5만원만 빌려줘"
'아놔, 뭐 이런 개새키가 있나..
만영이가 5만원 빌려갔다. 이 새키 신불자라서 카드도 없어.

옷가게녀가 "우리 마셔요~" 이러면서 몇번 맥주 건배하면 분위기 띄우더니 술이 발그레해져  점점 더 기대어 온다.  
속으로 "이거 먹어야 하나.." 하면서 나의 눈빛은 옷가게녀를 재빨리 스캔을 해본다.

가슴은 그 정도면 됐고.... 슬쩍 허리를 만졌다. 적당한 군살이 있지만..뭐  야설처럼
섹줌마들에는 그정도 군살은 필수 요소 아닌가.
""그냥 오피라도 갈까?
내가 고민하는 이유는 옷가게녀가 너무 평범한 아줌마라서 그런거야. 차라리 옷을 야하게 입고 온다던가
아니면 오피년 같은 쭉쭉 빵빵이면 모르겠는데 마치 동네 아줌마 같아서 나름의 죄의식이랄까..
한산섬의 달밝은 밤에 긴칼 옆에찬 이순신 장군처럼 깊은 시름하는 차에
 예전에 유흥의 황태자라고 불리우던  거래처 안과장님 말씀이 생각났다.

맞아, 그분의 스타일이 딱 귀암선생님이었어.

조대리, 자네는 소울이 없어..소울이...좀 점잖은 척좀 하지마.
미친 뇬들 지딴에는 춤추러 왔다고 말하곤 하지. 뭐 간혹 그런 뇬들도 진짜 있긴 있어..
그렇지만 여기 대부분은 남편이 안빨아주니 낯선 남자에게 봊이 빨리러 왔다고.
어차피 쓰레기들이니 쓰레기들과 어울리면 나도 쓰레기가 되는거야. 더욱 과감해지는거야.
막 만지라고. 주무르라고. 들이대라고......
참으로 주옥같은  말씀이다. 슬쩍 허벅지에 손을 얹었지. 그리고 살살 만졌어.
전형적인 아줌마들의 토실토실한 허벅지 살이 느껴지더군.

"아잉..." 
내 손끝의 애무의 맛을 느꼈는지 
신음소리 내면서 뺨을 나한테 기대는데 내 귓볼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더군.

만영이새키  벌써 지 옆에 여자랑 키스하고 만지고 난리났어.
그뇬은 내 옆에 옷가게녀보다 더 꽐라가 되었어.
나도 시선을 어디다가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 
하스스톤 모바일이라도 있으면 하는척 할텐데..
얼굴은 만영이 파트너가 괜찮아서 입맛을 좀 다셨지만 너무 말라서 또 별루더라구.
우린 국빈관을 나와서 밤 1시가 넘어서 인근 감자탕집에 갔어.

우리 넷다 대충 적당히 꽐라가 된 것 같아.
대충 감자탕에 소주 몇잔 씩 더 주고 받았지.... 마지막 용기를 내기 위한 출정의 격려주랄까.

만영이는 지 파트너를 그 와중에서도 쉴새 없이 더듬더듬하더군.  나는 사람들 있는데서 도저히 못 그렇겠더라구
그때 갑자기  옷가게녀가 잠깐 내 손목 잡고 데리고 나가는거야.

"우리 잠깐 비밀얘기하고 올게."

응?
감자탕집이  2층에 있었거든. 그런데 1층 내려가는 계단으로 나를 끌고 가더니  갑자기 나한테 키스를 해대는거야.
웁웁....아놔, 뭐 이런 뇬이 다있나.
"저기 자..잠깐만요..."
내가 좀 당황했지.
" 키스 해요..못참겠어요...얘기는 나중에 하시고.."
처음에는 좀 불쾌하기도 했는데 입안으로 혀가 덮쳐오는데 막상 혀가 뒤엉키니 순식간에 마음이 풀어지더라구.
얼굴은 별루라서 그냥 눈만  감고 혀를 설왕설래 하면서 난 속으로 손예진을 상상하기로 했어.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점점 꼴릿해져서  나도 모르게 옷가게녀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어.
원래 DNA가 훌륭한 년인지 가슴에 탄력이 살아있어.

'살아있네' 나혼자 속으로 중얼거렸어.
"이 아저씨 순진한척 하더니 늑대네."
하고 옷가게녀 실실 웃으며 내뺨을 꼬집더라구.

비록 30후녀지만 술취한 상태에서 계단에서 가슴을 만지니 나도 급꼴인거야.
그 와중에 내가 상의 단추를 풀렀지.  그리고 브래지어 올리고 가슴빨이를 시작했어.

나도 어지간히 술이 된 것 같았어.
"아이..여기서 이러면 안되는데...아잉"
말른 그렇지만 이 뇬은 오히려 손으로 자기 가슴을 빨기 좋게 모아주면서 신음소리르 내더라구.
으흥..흥흥...으응흥흥......
마누라 빼고 민간인 줌마가슴은 난  처음인 것 같은데 새로운 맛이 었어.  양쪽 가슴을 한 5분간 물빨했나.
우리가  자리에 왔을 때 내 얼굴이 좀 벌겋게 상기되었나봐.
만영이가 그걸 보더니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라고.
"두분 뭐하다 오셨을까?"
"우리 각자 얘기좀 더 하고 가요" 만영이가 이렇게 윙크하고  지 파트너 데리고 먼저 나갔어.

나도 옷가게녀 데리고 나갔지. 계산은 늘 나의 차지..
감자탕 집에 나서니까 이 뇬이 거의 안기다시피 기대오는거야.

"이거 누가 보면 좆되는데.."
이러면서도 나의 좆은 이미 아까 가슴을 빤 여운이 남아 있었어.

"우리도 그냥 좀 쉬었다 가죠" 이랬지.  가까운데  모텔이 보이더라고.

내가 카드로 결제했어. 딱 봐도 내가 어려보이고 누가 봐도 불륜인데 이거 모텔직원에게 되게 쪽팔리대
계산을 하고 올라가는데 내 심장이 두근거렸어. 사실 한번도 원나잇 한 적이 없거던.
그런데 옷가게녀는 거리낌이 없더라고.
"같이 씻어요."
먼제 제안한게 이 여자야.

헐긔. 같이 씼다니. 우린 욕실에 둘다 같이 벗고 들어갔어. 
힐끗 옷가게녀 보니까  아, 풍만하더라. 우리 마누라는 늘씬한 대신 빈약한 데 옷가게녀는  허리살이 좀 출렁이기는 한데 
가슴이랑 전반적으로 완전 풍만한거야.  
물론 얼굴은 동네 아줌마처럼 평범해서 눈길은 안주기로 했어.
젖소부인 같다고나 할까.  나도 모르게 잦이가 벌떡 서더군.

나와서 제대로 몸에 물기를 닦기도 전에 난 옷가게녀를 침대에 뉘였어.
그리고 나도 모르게 옷가게녀 가슴을 빠는거야.

"아저씨, 되게 급하나봐..아하...아핡"  이 아줌마가 웃더라구.

"아저씨, 이런 적 처음이야?  근데 아까는  왜 그렇게 순진한 척을 해요."
"아, 아닙니다"

다시 내 입은 옷가게녀 혀를 찾아 빨고 있었어.

아까 계단에서 키스할 때 나름 짜릿하고 맛잇었거든

혀와 가슴을 번갈아오가다가 내 입은  점점 배로 아래로 점점 향했지..

그래. 오늘 완전히 썩어보자.

아아, 으흥...으흥....흥응

남편이 아닌 외갓 남자가 자기의 벗은 온 몸을 빨아주니 아주 흥분되나보지..
사실 흥분되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다....

이거 얼마만에 먹어보는 민간인 여자냐. 기억 조차 없다.
그래, 어차피 걸레같은 뇬들은 걸레처럼 대해줘야 제 맛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내 몸 어딘가 변태성과 가학성이 생기기  시작했어

아줌마든  옷가게년이든 어차피 내일이면 남남인데 얼굴은 자세히 보지말고 이왕이면 이 뇬을 황정민이라고 생각하고 
질퍽하게 즐겨보자.  왕후장상의 봇이가 따로 있겠냐. 벗겨놓으면 모두 똑같지.

그런 생각을 하니 나는 용기를 내고  혀끝을 세워 옷가게녀 봇이를 낼름거리기 시작했어.

"아아..거기~...거기~. 거기...아하하..너무 좋다..."

내가 혀로 낼름낼름 보빨을 해주니 너무 감격하고 흥분했는지 옷가게녀의  신음소리가 더욱 커졌어.

역시 아줌마들의 로망은 젊은 남자의 보빨아니겠어.

아아..아하하...아하하!!! 자기~~ 나 미치겠다.

봇이 빨리는 여자들의  얼굴을 보면 고통인지  쾌락이 잘 구분이 안가는 것같아.
옷가게녀가 제대로 흥분했는지 일어서더니 이번에는 나를 밑에 깔았어.

"나도 아저씨 빨고 싶어.."

능숙하게 이뇬이 입으로 내 목과...  가슴, 젖꼭지...를 오고가면서 쉴새 없이 빠는데...아..나도  미치겠더라고.
아무래도 이뇬이  나보다 나이가 많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섹스를 완전히 주도하는거야. 

손이 어찌나 빠르던지  내 불알 마구 굴리면서 잦이를 주물렀다가 귀두도 손가락으로 쓰다듬고 
입으로 내 몸을 구석구석 다 핥더니 나보고 다리를 좀 벌려보래.

"이..이렇게 해요? 아흐..아흐흐.."나도 막 신음소리가 저절로 텨져나오더라고..

마침 옆에 물수건이 있는거야. 그걸 집어서 내 잦이랑 불알이랑 구석 구석 닦더니 
내 애널까지지 구석구석 닦는거야.

"나, 아까 부턴 니 것 빨고 싶었어.."
"저..저두요..."

와, 이것이 이른바  줌마들의 내공이구나. 이 맛이구나!
젊은 남자들을 완전히 맥을 못추게 하는 정교한 스킬. 어찌보면 막 내지르는 것 같아도 계산된 것일지도 모른다.
이뇬은 계산된 섹스를 즐기는 걸까.

20대년들의 몸은 싱싱하지만 섹스할 때 수동적이고 징징 조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구나. 
30대녀들의 섹스는 다르다..진취적이고  선구적이다..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옷가게녀가 드디어 내 잦이를 입에다가 머금었다.  그러더니 아주 귀엽고 맛있어 죽겠다는 듯 
츄릅..츄릅릅......빨아대는 거야.

아...잦이가 빨리니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헉헉 신음소리가 토해지더라고.
확실히 오피년들이 형식적으로 빨아주는 것과는 달라.

입에 뿌리까지 넣었다... 혀로 귀두 끝을 살살 굴렸다...불알까지 핥았다...
아줌마 아니면 도저히 쉽게 접할 수 없는 사까시 내공...

혀의 세포가 생동감있고 살아 있어.... 이뇬은 사가씨를 하면서 정녕 느끼고 있는거야.
이래서 발정난 아줌마가 무섭구나...

난 몸이 뒤틀리고 막 움찔움찔하더라.

"아하..아앗...아하하하"

내가 흥분하니까 아까는 그저 벗은 줌마의 몸이라고 생각한  옷가게녀의 허연 몸이 점점 예뻐 보이는거야. 
갑자기 얼굴도 이뻐 보이고.. 

내가 줌마의 입을 떼게 하고 나도  정신없이 옷가게녀  더듬고 가슴 주무르고  봊이를 빨고....
69가 되었다가....엉덩이를  만지고.....완전히 몸이 섞여서 물고 빠는 모양새가 되었어.

아.. 안되겠더라. 이거 더 시간지나면 그냥 흥분해서 그대로 쌀 것 같아...넣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았어.

"저, 지금 넣을께요."
"아... 그럼 내가 올라탈게"

옷가게녀가 내 배위에 올라탔어.  덩치가 있고 엉덩이가 무거워서 인지 좀 묵직하긴 하더라.  
내 잦이가 옷가게녀의 쫄깃한 봇이에 천천히 삽입이 되었어.

모든 것이 이 여자의 주도야.  쑥 들어가더라고.  아프니까 청춘이다..안아프면 아줌마다...
김시욱 차장님의 훌륭한 말씀이 생각나는군.

역시 빠는 봇이는 20대녀가 상큼하고 맛있어도... 넣는 봇이의 느낌은 아줌마 봇이가 최고인가봐.

서서히...내 잦이가 들어가는 촉감을 느끼는 듯.....옷가게녀의 얼굴이 찡그러지면서 뿅간 상태로 바뀌는군.

한손을 침대 바닥에 대고 능숙한 허리 놀림.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아..아하..아앗....

이 여자 위에서 아주 정신없이 흔드는데 나도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어.
마치 조개가 내 잦이를 물었다 놓았다 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조이는 힘도.. 빼는 느낌도....적절한 조절과 여운...와!!!....사람 미치겠는거야.
이래서 명기라고 하는구나. 마누라와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신세계였어.

나도 모르게 허리를 들썩였어.
"자기는 허리 흔들지마. 내가 할게.."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아핫.., 하, 으응, 하앗!”

"자기, 좋아?"
"네, 좋아요..으응..하핫.헛헉"

"나도 좋아..우리 또 만날거지?"
"네..."

아핫 아핫!!
"나...싸..쌀 것 같아요"
"그래?"

난 아까 계단에서 옷가게녀 가슴 빨때부터 이미 조금씩 흥분해 있었거든

옷가게녀가 '벌써' 라는 표정으로 약간 실망한 기색이더니 

"알써. 그럼  싸" 이러면서 
내 사정을 느끼고 싶은 건지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더 빨리 펌프질을 하는거야. 

아아아!!!.
나도 못 참겠다..

아아핫..아앗!!!!  난 진짜 그날 홍콩 갔다.

꽤 많은 양의 정액을 옷가게녀 봇이에 그대로 내질렀어.
우린 둘다 침대에서 나동그라져서 가뿐 숨을 내쉬었지.

참으로 오랜만에 만족한 섹스였다......
오피녀와는 또 다른 맛이야...

잠시 숨을 고르더니 옷가게녀가 옆으로 다가와 알몸으로 슬쩍 나를 끌어안더라고.

"자기야, 나 팔베개 해줘"
마치 어린 남동생 대하는 것같았어.

"괜찮았니? 자기  국빈관 처음이니?"
아까부터 말투가 어느새 반말조로 변해있었다.

"네..그냥 친구따라서요."

이 여자가 까르르 웃더니 자기는 세번째라고 하더만..
섹스하는 거 보면 수십번은 넘게 다닌 것 같았어. 문득 이 여자가 나의 섹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나쁜 친구 따라서 이런데 너무 다니지마" 이러더군.
이뇬은 약간 감을 잡은 것 같았어. 딱 보면 만영이는 막 살고 노는 넘이거든.

"왜 마누라가 왜  섹스를 잘 안해줘.?"
"아,  그건 아니고...요"

으흣...

이뇬이 손이 어느덧 내 불알을 주물럭 거린다.

"나도 예전에 남편이 잘 안해줬는데.." 어딘가 그 목소리가 쓸쓸해 보였다.

얼굴은 전혀 아닌 뇬이 뒷머리카락을 귀로 넘기면서 아주 귀여운 척 교태를 부리는거야.
그런데 갑자기 내 젖꼭지를 또 핥는거야. 핡핫..

나도 기분 좋긴 해도.... 잡아먹힌 기분이랄까.

이 아줌마 잠깐 내 젖꼭지 빨다가 입을 떼면서 묻는거야.

"너, 내 남편 할래?"

그러더니 다시 내 젖꼭지를 빠는거야.  아, 진짜 뭐 이런 뇬이 다있나? 국빈관뇬들 다 이러나...
내가 잠깐 망설이는 표정을 지으니까  한손은 계속 내 잦이를 주무르면서 손가락으로 귀두를 쓰다듬는 거야.
아..금방 발사했는데... 그래도 여자의 손길이 다니까 서서히 다시 고개를 쳐드는 잣이.

"우리 또 만나자.  또 연락할거지?"
"그..그러자.."

그제서야  옷가게녀 아주 흡족한듯 미소를 지으며 

"키스해죠,자기  내 남편이야" 하면서 와락 달려들더라구. 
그 날 우리는 체위를 여러번 바뀌서 한번 더 떡을 치고 모텔에 나갔다.

옷가게녀가 나한테 명함을 하나 주고 내 전번을 따갔어.
무슨 xx 아동복이라고 써있었어.

새벽에 집에 들어갔더니 마누라는 아예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더라고.
뭐 서로 각방 쓰고 서로 노터치 하기로 했으니 별 걱정은 없지만 좀 찔렸다.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다. 그렇지만 전번 알려준 건 너무 성급했나.
그래도 국빈관에서의 첫 떡은 그런대로 좋았다. 난 샤월을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잠이 들었다. 
국빈관 중독 그게 내 타락의 시작이었어.

마누라뇬. 내가 술마시고 들어와서 좀 땡기면 하자고 졸라도 생리라느니 피곤하다느니  갑질을 했지...
치사하게 한 남자의 아내가 봇이가지고 유세를 떨다니..
비록 줌마지만 나의 잦이에 목말라하는 여자들도 이렇게 널렸다. 난 자신감을 얻었어.

며칠 후 회사에 업무폭주에 비실비실 거리고 있는데 만영에게 또 문자가 왔어.
<재미있었냐? 난 3번떡쳤지 ㅋㅋ 그런데 애프터는 없더라. 시발>

난 속으로 맨정신에 널 누가 좋아하겠냐..라면서 비웃었지.

당시는 간통죄가 있었지만 뭐 난 그다지 걱정이 없었다. 
어차피 보호받지 못할 정조라서 집나간 년들이나 이혼녀라고 생각했거던. 
모텔을 카드로 결제했기로서니 뭐 대수냐.
어차피 마누라와는 사생활 상호 불가침 협정을 맺었고... 간통이라는 것도 현장을 덮치지 않으면 증거능력이 없고 
뭐 남편이 드러운 새퀴라서 괴롭힐 수도 있지만 뭐 오랫동안 바람핀 케이스도 아니고 
어차피 그런 뇬들에게는 그런 남편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했다.

그래도 성급하게 내가 옷가게녀에게 먼저 전화는 못하겠더라고. 그냥 좋은 경험이었다...생각했지.
약간 아쉽기는 했어.

한 4-5일 지나서 띵동~ 문자가 왔어.

<소식도 없고 섭섭하네. 자기야, 내일 뭐하니. 우리 술한잔 할래?>

오, 요년봐라.. 자기야..?

<우리 둘이?>
<그럼 둘이지>

소심한 회사원인 나는 괜히 코 꿰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었다. 그냥 다음에..이렇게 하면서 빼려다가...
슬쩍 잦이를 만지는데.. 아. 그 날의 짜릿한 느낌이 새록새록 살아나는거야.

색줌마의 조이는 맛, 쫄깃한 맛...

'그날은 술이 좀 취했으니 오늘은 맨정신에 제대로 딱 한번만 더 떡쳐보자."


그래서 옷가게녀 쉬는 날 동대문 근처 주점에서 보기로 했어.

"자기 왜 연락안했어?"
이뇬이 만나자마자 약간 삐진 얼굴로 내 얼굴을 살짝 꼬집더라고.

"아, 미안..너무 바빴어"

아. 그런데 갑자기 후회가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거야. 그날은 만영이랑 같이있었고 어차피 술한잔 한김에 국빈관 간건데...
국빈관에서 꼬신 년을 맨정신에 밖에서 만나니..일단 이거 누가 볼까봐도 두렵고 좌불안석 한거야.

아아..그리고...
그리고....왜 그렇게 얼굴이 촌스럽냐... 그때 그뇬은 누구고 지금 이뇬은 누구야?
얼굴은 왜 그렇게 통통한거야.. 아놧...제길슨. 술깨니 세상이 이렇게 달라 보이는구나.

지 딴에는 꾸민다고 새빨간 립스틱에 꽉 끼는 바지에.. 핸드백 걸치고 굽놉은 구두까지 딱 신고 나왔는데..

난 속으로 "아, 시발 이거 왠 촌닭이냐...그날 내가 술이 과했긴 과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예전에 귀암선생 닮은 안과장님이 "그냥 딱 하루 쓰레기처럼 놀고 버리는거야..."라고 지침을 주셨는데
그걸 어기고 만남을 이어가니 내가 이런 고통이 다가오는구나. 갑자기 귀암선생님 같은 안과장님이 그리워지더라고.

난 소주 두병을 시켰어.

"자기는 왠 술을 이렇게 많이 시켜?"
"각 1병 기본 아냐?"

사실 취하지 않고는 그 자리에 앉아 있기 힘들었던 것 같아. 난 맥주잔에 소주를 반쯤  채우고 후딱 마셨지..
가끔 거래처 사람들과 일찍 취하고 일찍 귀가하고 싶을 때 이런 식으로 폭주하거든.
빨리 소주 한병을 넙죽넙죽 비우니 조금 살 것 같더라.
취기가 돌면서 촌닭같은 옷가게녀의 얼굴이 조금씩 나이지는 것같았어.

슬쩍 뺨을 꼬집었지.
"아이..."
아까는 얄밉게 통통한 볼살이 이제는 귀여워 보이는거야...역시 술의 힘은 대단해...

옷가게녀 뺨을 살살 만지작 거렸지. 옷가게녀가 흐믓하게 웃으면서 내 손등에 입술을 대고 살짝 겉을 빨더니 다시 손등에 입을 맙추더라고.
 색정이 넘치는 여자 같았어.

'나 빨리 너 먹고 싶어..'라는 바디 랭귀지 같았어.

대충 얘기 들어보니 그때 국빈관에 온 친구랑 같이 동대문에서 아동복 판대.  그리고 자긴 이혼했다고 하더라고.
몇년 지나면 불혹이라서 외로울 때 마다 그 친구랑 가끔 국빈관 간대.

"우리 다 비슷하잖아. 사생활은 깊이 묻지말자..." 이러더라구. 상처가 있는 여자 같았어.

술도 내가 따라주면 두꺼비처럼  엄청 잘 받아 먹는데 술 들어가니까 눈물을 흘리대. 약간 진상녀 기질도 있는것 같고..
아마 남편한테 버림 받아서 그런지 애정에 굶주린 것 같아.

뭐 옷파는 진상손님들 에피소드 얘기하면서... 귀여운 척 하는데... 처음에는 짜증나더라고. 
그래서 나도 나를 잊어버리려면 술을 더 마셔야했어.
둘이서 소주를 한 3병 마시니 그제서야 이 여자가 귀여운 척하는게 귀여워 보이더라고. 아, 됐다..

"자기, 나 자기 옆에서 마시면 안돼?"
"나야, 좋지"


슬그머니 내 옆으로 앉더라.

"자기... 참마음에 든다. 얼굴도 괜찮고..."

술 몇잔 더 마시니 주점에서 내 얼굴에 뽀뽀를 하는거야.
나도 답례로 입술에 뽀뽀를 해주고  그때처럼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되더라고.
키스도 보통 실력이 아닌 것 같아.  혀가 살아움직여서 내 혀를 자극하는데  나도 모르게 몸이 달아오르더라구.
이 주점은 약간 어두침침한 주점이었는데 옷가게녀가 고른 장소야. 아마 전에도 여기 와본 데가 같았어.

술이 취하면 취할수록 색욕이 꿈틀꿈틀 솟고 아까는 촌닭같았던  옷가게 년도 
흐릿한 조명에 농염한 술집마담처럼 요염하게 보이는거야. 
나는 자연스럽게 브라우스 밑으로 손을 넣어서 가슴을 주물렀지. 물컹물컹하고 탱탱하게 손맛이 지리더군. 

30대 아줌마의 유방도 때로는 처녀 못지 않구나....깨달음이야.

아...아흥...아흐..
가슴만 만져도 흥분되는지  옷가게뇬도 내 바지위로 손을 대더군.

"안돼, 자기..지금 만지면 흥분되서 내가 일찍 쌀지 몰라. 이따가 오래 진하게 해야지."
내가 귓에 속삭이면서 귀도 살짝 빨았지.
내가 귀를 애무하니 술먹어서 그런지 얼굴이 붉어지면서 고개를 숙이는데 달아오르는 것  같았어.

그래..오늘은 일본 포르노 처럼 이뇬을 먹어보자.
난 스스로 적당히 꽐라가 되었어. 그래야 용기도 솟지  욕실에서 옷가게년 벗은 몸을 보니 허현 몸뚱아리가 더욱 섹시해 보이는거야.

"자기, 이리 와봐.."
"왜..나 볼만해?"

'볼만한건 모르겠고 먹을 만은  해...' 난 속으로 이렇게 되내이면서
이번에는 그때처럼 각자 씻지 않고 바디샴푸로 내가  위 아래로 구석구석 닦아주었지. 애널까지 깨끗이.

허리가 굴곡이 적어서 라인이 좀 적어서 아쉽지만 아줌마니 그러려니 하는거지.
그래도 통통한 하양 엉덩이와 허벅지살은 먹을 만..만질만 했어.
으응흥...자기..난 누가 씻겨주는거 처음이야..으흥...아아....
아주 잔잔히 밀려드는 쾌감에 몸부림을 치더군.

씼기는 와중에도 계속 내 잦이에 손을 놓지 않더군. 자꾸 입을 대고 빨려고 하고...

"자기야. 다 씼고 먹어..."
"알았어..자기"

침대에 눕자 마자 옷가게녀 또 무섭게 달려들더라고. 끈쩍끈적 달아오른 암사자 같았어.
이건공수가 완전히 뒤바뀐것 같아.

혀를 넣어 막 키스를 퍼붓더니 내 젖꼭지를 빨더라구. 남자 젖꼭지 이렇게 좋아하는 뇬은 처음이 것같아.
으응응....지혼자 아주 신음소리 내면서
내 가슴을 마구 흝더니 배에서 배꼽까지 막 빠는거야.

낼름..낼름..츄르르르릅...

내가 그닥 근육질은 아닌데 이뇬은 젊은 남자의 몸에 굶주린 것 같았어.
그러더니 내것을 빨면서 자기 봊이를 서서히 내 입 쪽으로 옮기더군....
아마 자기 것도 나한테 빨리고 싶다는 거겠지?

오피녀와도 안하던 69를 이 아줌마와 또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깐..
거침없으면서도 부드러운 옷가게녀의 사까시에 나도 모르게 흥분되서 그 뇬의  봊이를 빨기 시작했어.
아마 내가 먼저 먹자고 달려들었을지도 몰라.
전에 처럼 혀끝으로 낼름낼름이 아니라 아예 허겁지겁 먹는 수준으로 말야..
보짓물이 질퍽질퍽 하더군. 다행히 금방 샤워를 끝내서 드럽다는 느낌은 못받았어.

외갓 아줌마와의  69도 색다른 맛이더군. 
마누라 경희에게 잠깐 미안했으나 미친 듯이 내것을 빨아대는  옷가게년의 혀놀림에 천국의 맛이 따로 없었어.

"자기도 나 먹고 싶었지? 나 보고 싶었지?"
"으응..으응 흥"

"내가 자기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으응..흥흥..으.."

이뇬은 지 봇이가 나한테 빨리면서 입이 쉬지를 않아. 아줌마 봇이를 빨면서 손예진 봇이를 빤다는 
상상을 하니 나름 즐겁고 더 꼴릿꼴릿하는거야.

아..이뇬은 남자 흥분시키는데 선수 같았어. 이 상태로 더 지속되면 안되겠구나..

이번에 이뇬이 위에 올라가 가슴만지면서 떡치면 시각적 효과로 흥분해서 바로 쌀지 모른다..
일단  뒤로 하자..그래야 자세도 편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어.

"뒤로 돌아봐 자기..."
"자기..아아핫..뒤로 하고 싶어?"

퍽퍽퍽! 퍽퍽퍽!!!!

아핫.., 하, 으응, 하앗!...

뒤로 하니까 더 흥분되는지 이년 보짓물이 허벅지를 적시더군.

나도  펑퍼짐한 엉덩이를  손으로 어루만지고 때로는 손으러 철썩철썩 치면서
피스톤질을 해대는데 뒷봇이도 넣다 빼는 맛이 환상이야. 콘돔을 안해서 그런지 쾌락이 극대화 되는 것 같아.

아핡...헛..헑..엇...아핫.., 하, 으응, 하앗!.
나는 뒷봇이 깊숙히 최대한 내 잦이를 밀어넣고 힘차게 발사했어.

가버렷~~!!!!!!!!!!!!
"아..여보, 여보..사랑해~~~"

아..만족할 만한 섹스다.  찰진 봇이야.이뇬은 참 속궁합이 맞는 것 같아..

침대에 누워서 가만히 헐떡이는 숨을 고르던 옷가게녀가 또 슬금슬금 다가 오더라고..

"자기는 내거야.."

내가 보기에는 이뇬은 육욕도 육욕이지만 뭔가 정신적으로  뭔가 굶주린 것 같았어.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나....남편에게 사랑 못받은 뇬인가.
하긴 이렇게 애무를 정성껏 해주는 놈도 그간  없었겠지..

그래도 두번째 만나서 떡을 치니 좋긴 해도 처음 보다는 약간 신선도가 떨어지더군.
나는 이뇬의 유방을 빨면서 오늘까지만 떡치고 슬슬 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자기랑 더 하고 싶어..나 더 먹을 거야...."

너무 적극적이었어. 조금 쉬다가 한번 더 떡치고...그만 하려고 했는데 자꾸 이뇬이
다 죽어가는 내 잦이를 세우는 바람에 두 번을 더 떡치고 그날 새벽에 지친 몸으로 왔어.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뭔가 공허감이 밀려오는거야. 곤히 자고 있는 마누라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마누라는 내가 자기 때문에 상처 받아서 맨날 술 먹어서 늦게 들어오나 보다 생각할텐데...

그래, 이제 좀 자숙하자...나는 샤워를 하면서 그런 마음으로 거품을 묻혀서  잦이를 깨끗하게 닦았어.
그런데 세상사 뜻대로 안되는 것이 남녀관계 혹은 잦이의 일이 아니겠어?

어느날 간만에 애들이랑 놀아줄 겸 일찍 들어왔는데 마누라가 그닥 반가워 하지 않는거야
"일찍 왔네." 한마디 하고 땡~~

"찌개 해놓은거 있으니 알아서 차려 먹어.."
하고 자기  방으로 쑥~~

언제부터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되었을까. 
몸가면 마음 가고 몸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각방쓰고 더 심해진 것 같아.

방에서 까르르 웃음소리가 들려.
가만히 귀를 대보니 전화통화를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어 하는 것 같아...
난 갑자기 외로워지고 화도 난다.

그렇지만 똘망똘망한 두 아들을 보면 차마 이혼은 할 수 없었어.
난 갑자기 눈물이 흘르더군.

<뭐해? 또 한번 바람쐬러 가야지> 

술한잔 하자는 만영이의 문자다.

헤어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옷가게녀  간신히 떼어논지 며칠 안되었다.

"자기, 내가 뭐 잘 못한거 있어? 내가 부담 너무 줬니? 나 끝나고 자기 회사앞에서 만날까?"
"아냐, 그냥 우리 그만 만나는게 좋겠어"

"자기,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우리 그냥 편하게 보자."
"미안...(아동복이나 잘 팔아라..)"

딱 두번 만나서 떡친 기억 밖에 없는데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구는 옷가게년도 골빈 것은 틀림이 없었다.
하긴 뭐 나도 내정신인가.

더구나 술먹고 야시시한 조명아래서라면 모를까... 맑은 햇살 속에서 절대 다시보기 싫은 뇬이었어.

"나, 나갔다 올게."
"당신 저녁도 안먹고 어디가?"

그 뿐이었다.  마누라도 딱히 나의 행보를 알고 싶은 건 아닐거다.
우린 사생활은 서로 노터치 하기로 했으니 어차피  무늬만 부부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가질수는 없나보다.

난 직장도 괜찮았다.  주임 -대리- 과장 승진도 딱딱 제대로 했다. 두 아이도 귀엽고 건강하고 맑게 자란다.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형제간에 우애도 좋다. 그런데!!  딱 마누라만 저 모양이다. 씨바....

"만영아, 소주, 시켜"
"맥주 안마시고?"
"시발넘아. 돈이 어딨어"

만영이는 어디가서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죠낸 훗카시를 잡는다.
그러면 남들은 최소 좆소기업은 아니더라도 작은 회사 대표 정도는 되는 줄 안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물려받은게 동네 작은 철물점이다. 그런식으로 마누라 꼬셔서 개고생시키는 넘이다.

만영이는 이미 더티한 넘으로 동창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이넘 저넘 동창들 만나면 꼬셔서 룸싸롱  데리고 가서 실컷 놀고  나 돈없어.....이런 식이다.

그런 식으로 가끔 애들에게 국빈관 가자고 꼬시고 구걸하고 그랬는데....
내가 봉으로 나섰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지딴에는 나를 여자 따먹에 해준다고 잘난체 하며 나서는거다.

내가 듣기로는 백화점에서 구두파는 알바하다가 만난 지 마누라는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다.
원래 만영이는 중학교 때 부터 후배들에게 돈이나 뜯던 놈이다.  
나랑은 성인되서 친했지만 중학교 때는 나와 거의 말을 해본 적이 없고 
오히려 내가 그놈을 벌레 취급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친구들이 얘기로는 하도 만영이가 밖에서 유부녀들을 따먹고 춤바람 나고 
그래서 만영이 와이프도 거의 만영이를 내놓다 시피 하고 본인도 살림을 제대로 안한다고 한다. 
가정이 개판이라는 거다.
그러니 이놈은 만날 지 마누라 탓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모든 게 다 지탓인거다.

"오늘은 장안동으로 갈까?"
"음.."

내가 담배를 물었다.

"거긴 물 좋냐?"
"이 친구야...좋은 물,  나쁜 물이 어딨냐. 잉어는 원래 흙탕물에서도 잘 살아. 낚시꾼만 기량을 발휘하면 되는거야"

말은 부처님 같구만...

마누라 경희에게 정신적으로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나름 원나잇의 짜릿함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반반이다.
처음으로 국빈관에서 따먹은 옷가게녀는 평범한 아줌마 였지만 
사실 국빈관에도 이쁘장한 미시들이 많다는 것을 나는 느꼈다.

"그래, 가자, 가보지 뭐 그까짓것."

택시를 타고 장안동으로 갔다.

"우리 원빈이 있냐?"

만영이가 담배 하나 꼬나물고 무슨 조폭 두목처럼 가오잡으면서 거드름 펴면서 묻는다. 웨이터 이름이 원빈이다. 
나이는 우리랑 비슷한데 진짜 원빈과 머리 모양만 비슷하게 생긴 넘이 하나 달려 왔다.

"아이고, 형님, 오랜만에 오셨구만요."
"오늘은  물 좋냐?"

"아이고, 저번 주 부터 쌔끈한 미시들이 넘칩니다요"

만영이가 나에게 눈짓을 한다.
"정현아, 얘 용돈 좀 줘라"

내가 익숙하게 5만원을 꺼내준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횽님들. 지가 쌔끈한 미시들로 팍팍 대령할게요"
원빈이 신나서 돌아간다.

"정현아, 오늘은 개폼 잡지 말고 잘해라. 맨날 아줌마만 먹다가 처녀같은 미시좀 따먹어보자"
"미시는 아줌마 아닌가.."

음악도 시끄럽고 조명도 현란하다. 서울시내의 정신나간 년놈들 다 모인 것 같다.
거리에는 안보이는 골빈년놈들이 다 여기 모였구나. 수류탄 하나 터뜨리면 서울이 청정거리로 정화될 것 같았다.

"자, 여러분! 오늘은 가정을 버리세요! 부비세요.쌔근하게~~"  DJ가 악을 쓴다.

어떤 새키는 지가 무슨 토요일 밤의 열기에 나오는데 존트라볼타 처럼 춤을 추는데 완전 개꼴갑이다.
또 어떤 뇬은 얼굴은 거의 40 중후반을 달리는데 꽉 끼는 반질반질한 빽바지 입고 춤울 추는데 진상이 따로 없다.

휴. 내가 진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일단 무대에 나가자.

보아하니 여자들 춤출 때 슬쩍 끼어들어서 같이 춤추는데 여자들이 쌩가면 퇴짜고..
여자들이 호감있는 표정으로 같이 춤을 추면 성공하는 것 같았다.

만영이는 이리 저리 껴서 춤추다가 다 퇴짜 맞고 결국 테이블로 돌아왔다.
나는 퇴짜를 맞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아무데나 끼어들기는 쪽팔려서 싫었다.

"아이고,  횽님들 오래 기다렸습니다"

원빈이 손에 이끌려온 아줌마들은 둘다 40이 훨씬 넘어 보였다.
죽탱이로 원빈 얼굴을 한대 날리고 싶었다. 
두 뇬이 이쁜 척 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잔주름이 쭈글쭈글한게 토나올 것 같았다.

적당히 달래 보냈다.

"형님들, 이번에는 진짜..진짜..."

원빈이 윙크를 했다. 원빈이 데려온 예쁘장한 젊은 여자가 두명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릴 쳐다보며 서있다.
이건 뭐 30대도 아니고 20대 같았다.  떼를 지어서 온 것 같다.

만영이가 좋아한줄 알았더니 얼굴을 찡그린다. 적당히 맥주잔을 비우다가 돌려보냈다.

"저런 20대뇬 들은 그냥 말그대로 놀러온거야. 적당히 춤추다가 그냥 갈 애들이란 말이지. 시간낭비, 돈 낭비야.
봊이 대주는 경우 거의 없어. 프로들은 저런 애들 노리지 않는다"

만영이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였다.

주변을 보니 웨이터들이 아줌마들 손을 잡고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다니는게  보인다.
발정난 암컷, 숫컷의 짝짓기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그냥 재미로 다니는 뇬들도 있는 것 같고...침 질질 흘리며 이리 저리 탐색하는 뇬들도 있는것 같다.
눈 맞은 뇬넘들은 둘이서 블루스를 추러 나가는 것 같았다.

시간은 자꾸 지나간다.
오늘은 글렀나..하고 생각날때 옆에서 누가 툭툭친다.

"둘이서 오셨어요?"
청아한 목소리..

엇.

등장 밑이 어둡다더니..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들이다.
아까도 웨이터가 자꾸 부킹 하자고 꼬시는데 거절한 처자들이다. 그래서 잘 눈여겨 보지는 않았다.

그런 저럭 봐줄만한 긴 머리의  30 초중반녀 한명이 내게 말을 건다.  
테이블 맞은 편에는 안경쓴 단발머리의 이지적인 얼굴이 나를 약간 탐색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다. 
만영이는 자리를 비우고 없다.

"예...그냥 술한잔 먹다가 기분좀  풀려고..."
"아까부터 두명만 계시고 부킹도 다 퇴짜 놓으시길래....우리도 둘이서 왔어요"

"아..예..."
"......."

아핫..이건 꼬셔 달라는 거구나.
내가 춤도 안추고 앉아서 술만 마시고 있으니 좀 점잖아 보였나?

"저 혹시 괜찮으시다면 합석하실래요"
뻐꾸기를 날렸다.

"그래요"

긴생머리녀가 슬며시 웃는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만영이가 놀라는 눈치다. 그리고 잠시 핥듯이 두 여자를 보더니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아이고, 잠깐 자리 빈사이에 이런 미인분들이..." 하고 실실 쪼갠다.

둘다 그렇게 따먹고 싶던 진짜 미시같았다. 
둘다 몸매가 아줌마보다는처녀에 가깝고... 긴 생머리는 발랄한 타입이고 한명은 안경을 낀 이지적인 타입이다.

일단 둘다 외모는 중간이상은 된다. 둘다 이런데 올 여자로 보이지가 않는데 어쩐 일일까....
특히 안경쓴 여자는 무슨 드라마 작가나 이런 사람 같아 보였다.

직업의 귀천이 없다. 바람도 마찬가지다. 왕후장상의 봇이가 따로있더냐?...라고 일별하신 
귀암선생님 닮은 안과장님의 말씀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렇지....외모로 판별할 수는 없지.. 

겉으로는 조숙한 척 예쁘장한 미시라고 할지라도  좆맛을 보면 봊이가 벌렁거리는게 헬조센의 김치년들아니겠어?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우린 그냥 맘편하게 놀러왔어요. 이상한 생각만 아니시면 우리랑 놀아요."

그 말은 우린에게  떡은 안치겠다는 말로 들렸다.

만영이가 내심 실망한 얼굴이다. 그런데 여자들이 너무 괜찮으니 약간 주저하는 눈빛이다.
잠깐 화장실로 갔다.

만영이 먼저 물었다. "어떻게 할까?"
"애들은 너무 괜찮네. 근데 2차 가기로 작정하고 온 애들은 아닌것  같네. 
오늘 떡은 못치더라도 담에 기회가 있을수 있잖아. 오늘은 그냥 술이나 마시고 놀자."

만영이가 좀 시무룩한 표정으로 동의를 했다. 
그렇지만 맨날 상폐녀들이랑만 놀다가 간만에 상대적으로 싱싱한 고 괜찮은 여자들이 있으니 마음은 좀 떠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나와서 인근 HOF 집에 갔다. 
만영이가 여자들에게 신나게 떠들었는데 재미있어 하지도 않고 제대로 듣는 것 같지도 않았다.
진짜 떡을 줄 여자들 같지는 않다.

'오히려 이런 애들 따먹어야 제맛인데..."

만영이가 HOF를 넙죽넙죽 마시더니 슬그머니 옆에 긴생머리녀 손을 잡았다가 탁! 치니 당황해했다.
암만 봐도 만영이는 프로가 아니라 떨거지였다.

그나마 내가 각종 이빨을 구사하니 재미있어야 하는 눈치다.

나는 인터넷에 대해서 닭치는대로 떠들었다.  안경은 끄덕끄덕 좀 알아 듣는 눈치였다.

"윤희야, 우리 이 아저씨들이랑 노래방 갈까?"  긴생머리가 안경에게 말했다.
안경쓴 여자애 이름이 이윤희였다.

나는 문득 긴생머리녀도 조금 살결의 희고 지적인 외모를 가진 이윤희가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쳤다. 

마침 옆에 노래방이 있어서 들어갔다. 
그런데 알고보니까. 노래방이 아니고 노래방 비슷하게 생긴 노래주점이야. 
룸인데 안에 노래방 기계도 되어 있고 술도 팔더라고. 조명이나 시설도 약간 야시시했다. 
아가씨를 불러주는데인가봐. 웨이터 녀석이 있더라.

"이런 데는 양주를 시켜야 하는 것 아냐?"
만영이가 히죽거렸다.

'저 시발넘. 저 주둥이' 

뭐 양주 한병 나오고 과일도 나왔다. 물론 국빈관과 HOF 집에서 술은 마실만큼 마셨다.

"저 부터 부를께요"

긴생머리가 노래를 제일 먼저 불렀다.

리모콘이 안돼서 직접 노래방 기계에 버튼을 누르는데 뒷태의 곡선이 괜찮았어.
뒷치기의  강한 충동을 느꼈다.

긴생머리도 늘씬하고 얼굴은 괜찮은데 일단 나이에 비해  옷도 그렇고 너무 어린척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빨간색 난방에 청바지를 입었나..
30대 중반. 잘하면 30대 초반으로 봐 줄만했다.

안경도 비교적 착 달라붙는 흰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왔다. 안경도 늘씬했어. 둘다 일부러 조금 어리게 입는 스타일 같았다.
처녀인지 아줌마인지 도통 구분이 안가는 그런 여자들 있잖아.

술도 들어갔겠다 우린 돌아가면서 한곡씩 불렀다. 만영이는 좀  끈적거리는 느린 노래를 불렀다.

자연스럽게 블루스 타임이 되었다. 

"같이 춥시다" 내가 안경의 손목을 잡고 앞으로 나오라고 했어. 안경이 빼지 않았다.

내가 허리를 감았는데 안경도 나를 끌어안으며 상당히 적극적으로 안겨왔다.

일단 안은 느낌이 달라.  펑퍼짐한 아줌마 상대하다가 얘를 안으니 벌써 푹 안기는게 체적도 많이 달랐다.

'오, 이런게 미시의 맛이구나..."

옆을 힐끗 봤다. 만영이도 긴생머리와 블루스를 취는데 너무 착 달라붙어서 좆대가리를 들이대는것 같았어.

"아, 좀 떨어져요"
긴생머리가 만영이를 밀쳐냈다.  한마디로 긴생머리를 너무 진상처럼 끌어 안은거지.

아까부터 안경은 나한테 되게 호감을 보였는데 긴생머리는 만영이를 탐탁치 않은 눈치였어.

만영이가 머쓱해지더니 자리가 돌아와서 혼자 양주를 따른다. 긴생머리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지혼자 개폼잡고 무슨 팝송을 부르는데 우리 커플을 슬쩍 쳐다본다. 다정한 우리 사이가 부러운 눈치다.

술이 좀 되서 그런가....

이지적으로 생긴 안경희 나한테 아주 착 달라붙어서  떨어질줄 모른다.
그리고 내 허리를 끌어안은 안경의 손에도 약간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오호라..뭔가 느낌이 왔어.

"전 블루스 안출래요"

양주 몇잔을 혼자 따라마시던 만영이가 다시 긴생머리에게 블루스 추자면서 달려들어서 끌어안으려고 했다가 그대로 퇴짜맞았다.  슬픈 얼굴로 테이블로 돌아가 맥주에 양주를 퀄퀄  섞더니 쭈욱 처 다 마신다.

"정현아, 한병 더 시켜도 되지?"
'아, 저 시발놈이...비싼 양주를 또...'

...라고 내가 못시키게 하려는데....우웃...안경과 나의 아랫배에 아주 미묘한 느낌이 들어...

어느새인가 조심스러웠던 내 잦이가 발딱 서서 안경의 봊이 부분에 완전히 밀착되어 있고 안경의 아랫배를 조금씩 움직일 때 
그 느낌과 더불어  짜릿하고 꼴릿한 느낌이 전해져 오는거야.

으응.....

물론 그 느낌을 위해 내가 무릎을 약간 굽혔지. 안경의 샌들은 굽이 엄청 높고...
안경이 입에서 들릴듯 말듯한 미세한 신음소리가 나오는 것 같았다.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안경은 내 잦이의 부비부비 공세를 조금도 피할생각이나 쑥쓰러워하는 기색이 없는거야.
오히려 적극적인것 같았다.

잘하면 오늘 안경을 먹을 수 있겠다는 삘이 왔어.
손으로 허리와 등을 위 아래로 더듬어 봤어. 군살하나 없는 탄력있고 부드러운 몸이야.

'와, 이 기집애. 아줌마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드는군.. 색드립을 칠 때가 온 것같아.

난 내 잦이로 안경의 봊이부분을 슬쩍슬쩍 부벼댔다. 내가 부빌 때 마다 안경도 입으로 약간 거친 숨을 토해낸다
마치 나의 잦이를 응대하려는 듯이 안경도 봊이 부분을 슬쩍 부비면서 비튼다

'아, 이런게 바로 부비부비구만..."

긴생머리녀는 정말 고마운 뇬이다. 마이크를 한번 잡더니 놓지를 않는다. 
덕분에 만영이는 술만 처마시고 우리의 부비부비도 계속되었어.

아하....아하하.....아하하하....

부비부비가 계속 될수록 안경의 내 목덜미에서 뜨거운 입김을 내뱉으면서 숨소리가 커졌어.

"윤희야, 너 노래 안불러?"

"으응..그냥 너나 불러."

안경의 목소리가 떨리고 눈동자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이건 본격적으로 몸이 달아오르고 있다는 증거야.

안경의 봊이와 내 잦이가 착 달라붙어서 쉴새없이 부비부비를 하니 나도 못참아서 입에서 막 숨소리가 토해 나온다.
내 잦이도 커져서 바지가 찢어질 것 같았고  안경의 얇은 바지의 봊이 부분도 축축한것 같았다.

"윤희씨..아줌마 아니죠"
"왜..왜요..아저씨...아하....."

"허리에 군살하나도 없고 늘씬한 몸이 아줌마 아닌 것 같아.."
"아하..아하...저 결혼했어요..아하..근데. 아저씨 우린 너무 야하다"

"아앗...응...그러게 나도 좀 흥분되네..."

긴생머리도 우리의 꼴릿스러운 상태를 눈치 챈 것 같았다.
핡핥...핡학......안돼. 한템포 쉬어가야 한다. 이대로 싸면 좆된다...

우리는 자리로 돌아왔고 만영이는 식식 거리면서 그 비싼 양주를 마구 비워댔다.
안경은 술자리에서 내 옆에 착 달라붙어서  팔짱을 껴고 너무 자연스럽게 애정모드로 기대 앉았지.

슬쩍 내 뺨을 옆에 있는 안경의 뺨에 갖다 대었어.
안경의 뺨이 뜨겁고 입에서는 가느다란  숨소리가 느껴진다.

혼자서 핸드폰 꺼내 모바일 게임을 하던 볍신같은 만영이는 소파에 기대어 코고는 소리를 냈다.
안경과 나는 너무도..너무도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고 혀를 폭풍흡입했어.

웁웁...추릅..낼름낼름....

아아...아아..으응..우웃...흐흣....
내가 안경의 혀를 적극적으로 흡입할 수록 안경이 점점 달아오르며 흥분하다.

긴생머리녀가 그 관경을 말없이 지켜보면 약간 삐진듯 핸드백을 걸치더니 일어났다.

"윤희야,  나 먼저 간다"
"어..나도 가야 하는데"

내가 잽싸게 안경의 손목을 잡았다.

"우리 한잔 더 마시고  가요"
안경이 순간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다. 

"어맛!"
내가 과감하게 안경을 입술을 빨아댔다.
"우리도 술한잔 하고 노래 한곡  제대로 불러야죠"

코골면서 곪아 떨어진 민영이를 옆에다 치워버리고 우리는 사랑스러운 눈빛을 교환하면 건배를 했다.

러브샷!

양주 몇잔이 들어가자 안경이 조금씩 목소리가 꼬이는 것 같다.

"아저씨, 진짜 결혼했지요?"
"응. 했지. 넌."

"난 솔직히 안했는데..."
"그래? 그럴 것 같았어"

"그거..꺼억..아저씨가 어떻게 알아?"
"엉.. 허리랑 몸을 만져 보면 알지. "

"꺼억..아저씨..진짜 얼굴 잘생겼는데 행동은 너무 야하다..."

내 손은 얼마전부터 안경의 허리와 아랫배 허벅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어..

특히 안경의 아랫배를 살짝 쓰담쓰담 할 때 안경은 자꾸 나한테 더 세게 안기더라고.
이럴수록 과감해져야 한다. 확실히 안경은 내가 보기에는 노처녀였다. 척 보면 착이지.
얼핏 아줌마의 향기가 풍기지 않았어. 

아마 30대 중반의 노처녀들이 어디가서 끼기도 그렇고 스트레스나 풀려고 온 것 같아. 
하룻밤 원나잇은 미필적 고의고... 즉 원나잇으로 온건 아니지만 좋은 상대를 만나게 되면 굳이 마다하지 않겠다...이런 심뽀?

우린 술잔을 교환하면서 혀를 섞었고 다시 수다를 떨고 그랬어.
말이 아저씨지 나랑 나이도 몇살 밖에 차이 안나고 말도 잘통했다.  

안경이 술이 좀 취해서 대화가 뒤죽박죽인데  글쓰는 여자라고 했고 카드 값도 밀렸다고 뭐 떠들고 그러는데 
내가 보기에는 신춘문예 지망생 뭐 그런 부류의 여자 같았어.

안경은 아까 마셨던 술이 슬슬 오르는 것 같아....혀도 살랑살랑 꼬이고

"아저씨~ 오늘 우리 마시고 죽자!"
올커니. 나는 맥주를 더 시켰다.

일단 러브샷을 하고 나서 내가 적당히 볼륨있는 가슴을 슬쩍만졌어. 오, 짜릿한것.
아줌마들의 물컹물컹한 유방에 비하면 엄청난 탄력성이 있더라.

쓰담쓰담하다가 다시 주물럭..주물럭.....

"으흥....으흥......

내가 거침 없이 안경의 유방을 만지는데 안경은 아무 말이 없다. 이미 많이 취했어.
만영이는 한쪽에서 완전 시체가 되었고...

"에이...아저씨. 나한테 나쁜 짓 하면 안돼..."

나는 안경을 번쩍 들어서 무릎에 앉혔다.  안경이 내목을 끌어안았다.

"꺼억..아저씨..아잉.."

내가안경의 흰 티셔츠를 벗겼다. 

"팔좀 들어봐"
안경은 오히려 티셔츠가 잘 벗겨지도록 손을 들었어.

와......브래지어 상태의 안경의 가슴..
풍만한 옷가게녀의 유방과는 또 달랐다.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게 적당히 솟은 가슴라인.
속옷 광고 모델로 나와도 될 것 같았어.  더는 못참겠다.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내가 잽사게 브래지어를 벗겼어.

"아이~~~~아저씨 "

상반신이 완전히 탈의된 상태에서 오히려 안경이 가슴을 내 얼굴 쪽으로 대면서 내 목을 껴안았다.
자연히  내 입술이 안경의 가슴에 닿았다.

내 입술이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서두르면 안돼.. 나는 살살 젖꼭지를 입에 물고 혀로 살살 굴렸다.

낼름낼름.....츄릅..할짝할짝....

아아....아아아.. 아저씨...

안경이 더 신음소리를 내며서 나를 더 세게 끌어앉았다. 군살하나 없는 허리에 적당히 솟은 예쁜 유방.
30대 중반이지만 아직 노처녀라서 그런지 나름대로 잘 관리한 것 같아.
피부에서 풍기는 알수 없는 내음은 아줌마보다는 처녀를 가리키고 있었지.
야한 조명아래 안경의 상반신은 그리스 조각처럼 너무 예술이었다. 나는 미칠듯이 꼴릿했다. 
술이 취하면 강간을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

나는 안경을 계속 무릎에 앉힌 상태에서  양쪽 가슴을 미친 듯이 핥고 물빨했다.

츄츄르를릅...낼름낼름....오오...맛있는것!!!

"아저씨. 아하..아저씨..."

눈을 감으며 정신없이 나한테 젖꼭지를 빨리던 안경도 한마디했어.
"꺼억.. 아,..아저씨는 왜 옷 안벘냐? 벗어. 야."

안경은 술기운에  정신이 오락가락 한것 같았어. 

"알았어."
나도 잽싸게 상반신을 탈의했다..

으응흥....

안경과 나의 상반신이 맨살로 닿으니 더욱 더 야릇한 느낌이 고조되었다. 안경도 그걸 느끼는 것 같아..
성감이 한결 더 자극되는지 신음소리는 더 커졌어.  나는 손으로 안경의 상반신을 구석구석 더듬었어. 
살결이 참 부드러웠어. 

'이런 뇬이 왜 노처녀로 늙지? 주변에 남자들이 먹으려고 가만히 두지 않을텐데.."
참 의아할 정도야.

핡핡...핡핡...젖꼭지를 빨고 부드러운 상반신을 구석구석 손맛사지를 하는 나도 점점 달아 올랐다..

이 상태로라면 모텔까지 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어.

난 젖꼭지를 빨던 입을 떼고 안경의 핑크빛 유두를  계속 조물딱거렸지.
 젖꼭지를 비틀 때 마다  으흥..으흥....소리내면서 거의 눈이 마약먹은 상태로 변하더라고.

가슴을 떡 주무르듯 주무르다가 나는 살살 바지 속으로 손을 넣지.
슬쩍 팬티위에 손을 올리보니 촉촉해. 다시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다. 
까슬까슬한 ㅂㅈ털이 만져지는데 이미 봊이가 흥건해. 아마 팬티도 거의 반은 젖은 것 같아.

문득 여기 룸 소파에서 떡을 치면 엄청 짜릿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이미 안경은 혀가 꼬일대로 꼬여서 횡설수설하고 몸은 흐느적거리고 있었거든. 
그래도 정신은 있는것 같았어.

내가 가끔 술 마시고 와서 너무 땡길때 슬금슬금 마누라랑 가슴 주무르면서 떡치려고 하면 빼더라고. 
"오빠, 오늘 나 피곤해.."

그럼 내가 그때 거칠게 팬티 속에 손을 넣으면서 "내가 내 마누라 봊이 만지는 것도 못하냐?"
라고 항변을 하지. 그러면서  손가락으로 클XXXX를 살금살금 자극을 하면 마누라도 처음에는 안하겠다고 하다가도 목소리가 부드러워지더지..차츰 나를 끌어 안아.

"아. 오빠..오빠...." "
나중에는 봊이가 흥건해지고 벌렁거리면서  "오빠..왜 안넣어..." 오히려 사정을 하곤 하지.

"뭐, 아깐 싫다며? 네가 올라와"

이런 식으로 마누라 배위에 올려놓고 떡치곤 했거던.

그런 학습효과로  내가 손가락 두개로 안경의 봊이를 계속 자극했어.

"아하..자기야..자기야.아아.."

안경도 내가 손가락으로 봇이를 자극하니 비슷한 상태가 되더군. 
거칠고 쌔끈한 숨을 토해내면서 자기도 못참겠다는 듯 한 손으로 내 앞 바지 앞 재크를  풀어서 내 잦이를 꺼냈어. 
그리고 꽉 쥐고 손으로 피스톤질을 하려는거야.  
뭐야 손으로 피스톤질? 그렇게는 안되지...

옆에 만영이가 자고 있어서 신경이 좀  쓰이지만  안경이 더 꽐라가 되서 의식을 잃기전에 떡을 쳐야겠더라고.

"하고 싶어?..할핡...."

내가 혀로 안경의 목덜이를 낼름낼름 핥으면서 물었어

"아저씨..나 하고 싶어...아앗..아핫..."

더는 망설일 것도 없었다. 내가 안경의 바지 앞단추를 쿨렀어.  그리고 바지를 벗겼지.  
팬티를 내리니 가지런한 까만 수풀 사이로  적당히 솟은 예쁜 ㅂㅈ가 나타나더군.

룸안에서 안경의 홀땃 벗은 매끈한 몸을 보니 나는 황홀경에 도달했어.

안경을 앉힌 상태에서 나는 바지를 내리고 좆을 꺼내서 안경의 가랑이를 벌렸어. 
그리고  서서히..아주 서서히....삽입을 시도했어.

이미 전희는 충분했고 봊이도 젖어있을만큼 젖어있었거든.

으응..으흐흐흥....아아....아저씨..

안경은 내 좆이 자기 봊이로 서서히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아.
한쪽 눈을 찡그리더라고.

아프니까 청춘이고..안아프며 아줌마인데..예는 처음에 들어갈때 약간 아픈 느낌은 오는것 같아.
노처녀라서 그런거겠지. 최고한 허벌창 걸레는 아닌 것 같았어.

안경의 봊이 속에 들어간 내 잦이가 잠시도 가만있을 수는없지.
곧바로  펌프질..퍽퍽퍽!!!!!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아저씨..아아..아저씨!!!
엉..핡핡...헉헉...핡핥

내 좆에 봊이가 박히면서 정신없이 내 혀를 찾는 안경의 혀를 나는 폭풍흡입하면서  허리를 들썩여댔어.

아하...아핫..아핫.....

옷가게녀처럼 푸근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야무진 봊이다. 참으로 맛나구나..

더구나 이렇게 노래방안에서 먹으니 별미가 따로 없구나.
귀암선생님 감사합니다.
나는 떡을 치면서 나름 미학적으로 평가를 내렸어.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퍽퍽퍽.. 아핫....

앉아서 하니까 조금 힘들고 자꾸 안경 엉덩이가 무릎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 같아.
안경도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았고...

안경을 조심스럽게 소파에 뉘이고 내가 다리를 들어올렸어.

"아아.아저씨..아저씨.... 빨리요..."
피스톤질 하다가 좆을 뺐더니 안경이 되게 보채더라고. 다시 내가 엎드려 삽입을 했다.

퍽!퍽! 퍽! 퍽!!!
아! 아! 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하하!!!!!

꽐라된 상태에서도 좆질하면서 느낌이 제대로 오는 가봐. 
내 엉덩이를 꽉 당기면서 그 와중에도 안경은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 
나도 마치 강간하는 기분으로 필사적으로 흔들어댔지. 조금이라도 더 떡질을 많이 하고 싶었어.

조금씩 내 좆안에 정액이 분출되려는 느낌이 왔어.

아하..아하.....쌀까?'

그냥 싸려다 보니까 이뇬 너무 몸이 좋은 거야. 그냥 싸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할까.

"엉덩이 뒤로 대봐..."
"으응..아하...아하핫..."

소파 위에 내가 뒤로 뉘여서 뒷치기를 했어. 자세가 좀 불편하지만  말랑말랑한 엉덩이 촉감이 좋더라고.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아저씨..아아..아저씨..
응응...으응..헉헛

퍽!퍽! 퍽! 퍽!!!
아! 아! 아! 아아! 아아아!! 아아하!!!!!

가버렷~~~
아..아저씨~~~~

내 정액이 안경의 뒷봇이 속에서  많은 양을 대포처럼 발사했어. 안경도 늘어졌다. 
아, 참으로 맛있는 섹스다. 국빈관은 이런 재미가 있구나.

안경은 섹스가 끝나자 마자.... 옷도 안입고 그냥 잠들어 버린것 같아. 많이 취했어.
만영이는 이미 시체가 되서 혼수상태고. 아, 저 새키...

'아이고,  어떻게 할까.'

일단 티슈로 내 것을 닦고 옷을 단정히 챙겨 있있어. 죠낸 신사처럼.
그리고 안경 봊이도 티슈로 닦아주고 깨우려고 뺨을살짝쌀짝 때렸지.

"야, 좀 정신좀 차려봐..."
"아저씨..으응..응응..."

안경은 거의 정신못차리고 흐느적 거리더라고.  
내가 팬티를 입히고 브래지어도 채워주고 하나하나 티셔츠와 바지를 다 입혔어.

티셔츠와 바지는 좀 헐렁헐렁한 거 입지 뭐 나이 처먹어서 20대도 아니고 이렇게 꽉 끼는 것을 입는지..
내가 투덜거렸어.  하긴 몸매가 받쳐주니 용서가 된다..토실토실한 뇬들이 허릿살 넘실거리는데 
꽉 끼는 티셔츠 입으면 망치로 머릴 때리고 싶잖아.

난 잽싸게 계산이 돌아갔어. 

일단 아무리 원나잇이지만 안경은 너무 몸이 아까운 애야. 
죽이되든 밥이 되든 일단 내가 모텔로 데꾸가고 만영이 이색희는 여기 그냥 버리고 가는 거고. 
두명다 데리고 갈수는 없잖아. 

안경은 좀 더 먹고 싶었어. 한번 밖에 못하다니...이런 기회가 두번 다시 올것같지 않았어.

난 웨이터를 불렀지.  

"저 미안한데. 내 여자친구 뻗어서그런데 먼저 집에 데리고가야 하니...
저기 늘어져있는 저 볍신은 1시간 쯤 있다가 깨워주고 일어나면  택시비좀 줘요. 여기 새벽까지 하지요?"

난 5만원을 줬어. 3만원은 택시비 주라고 하고 2만원은 팁이라고 하고.

웨이터 놈이 알겠다고 하며 이미  골뱅이가 된 안경의 몸을 위아래로 핥듯이 보더니 죠낸 부러운 듯 침을 삼키더라.
이미 거의 새벽 세시가 넘었어. 

완전 개떡이 되버린 안경을 업다시피  부축해서 옆 모텔로 가니깐  모텔 주인이 졸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ㅋㅋㅋ 

암튼 힘들게 올라가서 겨우 침대위에 내려 놓았지.

"아저씨..자기야...여기 어디야? .꺼억..우리 한잔 더 해야지"

얘가 깊게 잠들지는 못하고 횡설수설하는거야.

그냥 두고 갈까도 생각했는데... 꽐라된 이뇬의 몸매를 위에서 내려다  보니까 또 떙기는거야.

얘가 일어나서 휘청휘청 화장실 갔다가 나오더니 또 그대로 90도로 침대위에 쓰러지는거야 그정도의식은 있다는 얘기겠지.

"야야..잘려면 옷 벗고 자.."

내가 티셔츠를 벗기고 바지를 천천히 내려서 또 벗겼지.  브래지어와 팬티 상태가 된거야.

으음...꼴릿한 광경이야. 조금더 관찰했지. 

다시 팬티를 내리고 브래지어를 벗기고 홀딱 알몸으로 만들었어.  내 좆이 더는 못참겠다는 듯 벌떡 서더군.

그냥 위에서 한번 좆질만 하고 갈까.....하다가 생각해보니  이 기회가 너무 아까운 거야.

술은 취해서 몸은  힘들지만 좀 씻기고 보빨도 하고 물빨하고 싶었지. ...즐기고 싶었다...

야, 씻고 자.."
"아이~ 귀찮아, 꺼억"

와~  진짜 국빈관에서는 그렇게 안경써서 새침하고 이지적으로 보이는 년이 양주좀 마셨다고 술이 떡이 되어서 
완전히 팬티까지 다 홀라당 벗고 내 앞에 봊이 수풀 드러내고 누워있으니 코메디가 따로 없는거야.

그런데 얘를 가만히 보니까 완전히 인사불성이면 모르겠는데 누워서도 중얼중얼 떠드는 것을 보니 의식은 또렷한 것 같았어.
즉,  내가 얘를 더 따먹거나 좀 더 즐길 수 있다는 의미지. 많이 아쉬웠어.

내가 안경녀 옆에 슬쩍 누워서 귓볼을 살짝 혀로 낼름 빨면서 물어봤지.

"그럼 너 내가 씻겨 줄까?"
"꺼억..으흥..네가 씻겨줘..너 깨끗하게 잘 씼겨야 돼.."

"너 괜찮아?"
"아저씨..꺼억..난 괜찮아...야! 근데 왜 천장이 내려 앉냐.?"

오호. 대충 이뇬 상태가 어떤지 알겠어.
왜 술떡되서 땅이 얼굴로 올라오고 다리가 휘청이며 어질어질한  상태인 것 같아.

"너 일루와봐"
내가 어깨를 부축하고 욕조에 앉혔어.

"야...아니, 아저씨. 너 나 잘 씼겨..꺼억..알겠지?"

얘는 계속 헤롱헤롱 대더라고.

잽싸게 물온도 조절하고 바디 샴푸로 거품을 내어서 안경녀 몸에 문질렀지.

으흐흥...으흥...아핫...

그치.  얘 완전히 꽐라된게 아니라. 정신이 있더라구.
내가 거품을 내서 일단 내가 빨았던 유방부터 닦아주고 목,  배꼽, 허리, 엉덩이 ...살랑살랑 문질때 
계속 나즈막하게 신음을 토하더라구.

"특히 여기를 깨끗히 씼어야 돼"
내가 봇이에 거품을 내면서 닦아주니 그 와중에도 

"아...아...아저씨..아..자.자기..꺼억"
"아!  깨끗이 썼어야 한다고..조용해.."

"아하..꺼억..그치..아하..기분 좀 이상해."

"좋아?"
"꺼억..."

눈을 감고 끄덕끄덕 하더라고. 
하긴 너도 제대로 발정난 노처녀 인데 니가 술이 떡된 상태에서 
네가 맘에 들어했던 외갓 남자가 다 벗겨서 거품 내면서 구석구석 씼겨 주는데 기분이 나쁘지는 않겠지.

애널까지 손가락을 넣어서 닦아주었지.

"아하...아하..."  내 목을 끌어안더라구. 

"야, 너도 나좀 씼겨봐"
"꺼억..알았어..꺼억"

그런데 이년이 술이 취해서 씻겨 준다고 하더니 내 잦이만 잡고 안놓는거야.  여차여차해서 다시 침대에 뉘였어.
그래도 한번 씻겨놓고 보니까 아까보다 조금 기분이 산뜻꼴릿 하더라구.

안경의 눈이 슬슬 감기는 것 같았어.

"아저씨..꺼억..나 진짜 잔다...너도 자.."
"그래? 너 좀 빨고 자면 안되냐?"

"빨아? 안돼.. 아니 돼..그래 빨고 자라. 난 그냥 잘테니.꺼억"

이뇬이 피곤했는지 가볍게 코를 고는 것 같더라고..
그냥 자려다가 막상 샤워까지 시킨 마네킹 같은 허연 몸을 보니까 도저히 그냥 잘수 없는거야.
사실 잠도 안올 것 같고....

다시 젖꼭지부터 살짝 깨물었지. 젖꼭지에 비누 냄새가 나는게 
아까 노래방에서 빨 때랑은 또 느낌이 많이 다른거야. 더구나 나는 술이 좀 깼거든.

혀로 젖꼭지를 낼름낼름...츄르르릅....
근데 얘기 진짜 쳐자는지 반응이 없네.

뭐야? 나혼자 딸치며 기분내며 먹어야 하나..안경녀가 자던지 말던지...이미 내 잦이는 거대하게 솟아 있었어. 
음흠흐흠흠흠....입술로  가슴을 빨다가  나의 입은 배꼽 아랫배로 내려 왔어.

그리고 아까부터 먹고 싶었던 보빨을 제대로 하기 시작했지.
혀를 세워서 낼름낼름.... 츄르르르릅....핧핥

오오....

아까까지 반응이 없던 이 뇬이 조금씩 몸을 뒤틀리는거야.
술이 꽐라된 상태에서 자기 봊이를 빨아주니까 의식은 있으니 흥분하는거겠지.

조금씩 봊이가 축축해지는게 향기로운 애액이 나오는 것 같았어. 난 더 맛있게 빨았지.

솔직히 이렇에 몸이 예쁜 민간인 뇬의 봇이를 빨아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

츄릅..핥짝..낼름낼름.....

내가 봇이를 빨면서 얼핏 보니 눈을 보니 얘가 거의 마약한 년처럼 눈이 반쯤 떴다 다시 감았다. 
뽕 맞은 것 같아.

"아핫...아핫.. 아저씨..아아.."

거의 극도로 뿅간 상태 같았어. 혹시..이 상태라면? 

"너 내것도 빨아 볼거야.."

내가 봊이 빨기를 중단하고  슬그머니 일어나 세워진 내 잦이를 안경의 입에 넣어봤지.
역시 내 판단이 맞았어. 눈을 반쯤뜨고 꽐라가 되었던 이 뇬의 입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내 잦이를 입에 넣는거야. 조금씩..조금씩..다 넣고..뿌리 까지 넣고...알사탕 먹듯이 음미하듯..기다렸다는 듯이 혀로 내 귀두를 핥는 거야.

핡짝..핥짝...
아앗...아앗..핫...

이뇬이 그 상태에서도 입으로 내 잦이를 몇번 빠니 나도 미칠 것 같더라구..
상황 자체가 너무  야한거야. 도저히 안되겠더군.. 나도 몸을 돌려서 다시 이뇬의 봇이를 허겁지겁 빨았어.

그 상태로 우린 거의 69 자세로 5분 동안 서로 물고 빨았어.
내 잦이를 빨던 얘가 입에 힘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더니 지치는 것 같더라구..

"야!...정신차려봐..넣을까?"
"으응...응...넣어..꺼억"  

'이 정도면 오늘은 국빈관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 미안하다"

나는 정상체위로 안경녀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중학교 때부터 딸딸이 치던  힘까지 다 해서 안경의 봇이에 피스톤질을 해댔다.

퍽퍽..퍽퍽..퍽퍽퍽!!!!
아..아앗..아흣...아앗..아항..헉헛!!!!

일단 옆에 만영이 새키도 없고 샤워도 했겠다 편하게 모텔에서 자세가 안정된 상태로 떡을 치니까 꽤 오래 가더라구...

"응..하앗..아하핫..아응"

안경은 힘이 많이 빠졌는지 몸은 축 늘어져서 신음소리만 내는데....
봇이만 벌렁벌렁 하고 질퍽하게 보짓물 나오는데 거기만 살아 있는것 같아.

아아.....찍찍~~ 

또 적잖은 량의 정액을 안경녀의 봇이에 노콘으로 질싸를 했다.
술취한 상태로 하룻밤에 두 번 싸니까 엄청 피곤이 몰려들더군.

안경도 쌔근쌔근 코를 골더라. 나는 티슈로 이뇬 봇이를 다시 닦아 줬어.

오늘 내가 이뇬을 두번이나 티슈로 봇이를 닦아주고...  샤워을 시키지 않나 도깨비불에 홀린 것 같았어.  
찌르르르릉..이뇬에게 계속 전화벨이 울리더라. 아까 그 긴생머리 같았어. 
이미 뻗었으니 당연히 못받지.

자, 이제 어떻게 하나. 오늘 제대로 몸보신했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그대로  모텔을 떠나면 이뇬이 삐질수도 있고 재수없으면 강간범으로 몰릴지 모르지.
만일을 대비하라는 귀암선생 같은 안과장님의 가르침이 또 생각나는거야.

"조대리, 원나잇으로 먹은 뇬 함부로 버리지마라. 
비록 펑퍼짐한 뚱녀라도 마지막까지 애인모드로 응대할지니..강간범으로 뒷통수 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라네.."

참으로 주옥같은 가르침이야.

에라. 모르겠다. 나도  안경을 끌어안고 자기 시작했어. 허리와 엉덩이 라인을 쓰담쓰담하면서 나도 모르게. 잠들었어. 
얼마나 잠들었을까....  눈이 번쩍 떠졌어. 벽 시계를 보니 아직 새벽 5시인거야.
많이 잔 줄 알았더니 1시간 정도 잔 것 같아.
내가 아무리 마누라와 각방을 쓴다하지만 외박은 두고두고 흠과 약점이 될수 있는거겠지.
안경녀는 아직도 자니 깨우기도 그렇고..원래 새벽에 인사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얼른 일어나서 일단 팬티부터 입으려는데..

아, 씨바..

벽쪽을 보고 누워서 자는 이년 뒷태가 왜 그렇게 꼴리는거야냐.  
보통 마누라와 할때 같으면 한두번 하고 곪아 떨어지는게 정상인데 얘는 외갓녀자에 싱싱한 노처녀라서 그런지 
나의 색욕이 끊이지를 않는거야.

비아그라가 따로있냐? 마네킹 같은 여자의 싱싱한 육체가 곧 비아그라지.
전에 술꽐라된 옷가게녀 친구랑 같이 모텔로 사라진  만영이는 지 파트너랑 3번 했다고 자랑한 이유를 알겠더라고

난 잠시 고민에 빠졌어.

'메뚜기도 한철이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다. 마누라 기상하기 전에 한번만 더 새벽섹 하고 가자'
잠시 후 정치적인 결론을 내렸어.

난 안경녀 히프를 손으로 살살 어루만졌지. 계속 자는지  반응이 없더라고.
난 아직도 어제의 술기운과 흥분이 남아 있었어.

이번에는 안경녀의 히프에 입술을 댔지. 그리고 입으로 살살 빨았어..

쭈웁..핥핡..핡짝...으흥...으흥....

약간 안경녀가 뒤척이는 것 같았어. 그렇다고 잠이 완전 깬 것은 아니었어.

일단 얘가 잠이 확실히 깼나를 확인하기 위해 두 손가락으로 살살  봊이를 검지랑 중지를 겹쳐서 살살 문대기 시작했지. 
봊이가 계속 뻑뻑해면 자는 거고... 몸이 뒤틀리면서 축축해지면  흥분하다는 증거거든.
살살..아주 살살..조금씩 봊이를 문대기 시작했어.

나의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켰는지  진짜 안경녀 봇이가 조금씩 축축해지고.... 
안경녀에 입에서 또  끊길듯 안끊길듯 가느다란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어젯밤에 나한테 근사한 육체와 봇이를 대줘 두번이나 떡을 치게 해주고  
행여 있을 강간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멋있게 새벽섹을 선사해야 한다. 갑자기 일본 AV가 떠올랐어. 

반점하나 없이 허옇고 뽀오얀 안경녀의 히프를 보면 이만하면  애널서킹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제 애널에 손가락까지 넣어서 깨끗이 씼겨줬지...."

난  엉덩이를 양손으로 벌리고 애널에 혀로 낼름낼름 빨아댔지.

아하......
아핫..아핫..
아핫..아핫핫..아하하하하.....

갑자기 안경녀의 숨이 급격히 헐떡거려. 잠은 거의 깬 것 같고.. 
확실히 애널를 할짝대는 나의 혀끝 감촉을 느끼는 것 같았어.
엉덩이를 비비 틀면서도 .. 멈추라거나 나를 밀어내지는 않아.

아핫...
아핫..아핫.. 
"아..아저씨..아이..뭐해...아핫..."

아.. 이 기집애.. 그러면서 나한테 엉덩이를 더 내밀면서 아예 엎드려.

'많이 흥분했구나..'

다만..개구리처럼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몸부림을 치더군.
완전히 팔을 쭉 벌리고 입에서 뜨거운 김을 연신 토해내는거야.

예는 엄청난 쾌락에 몸부림치고 있었어.
그 와중에 이미 내 좆도 전봇대처럼 거대해지기 시작했어.

내가 혀를 빼고 얼른 어깨를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귀에다가 댔지.

"뒤로 한번넣어볼까?"
"아아..아잉......으흐" 

고개를 또 끄덕끄덕.

나는  봉긋하게 솟은  안경녀의 유방을 뒤에서 양손으로 자극하면서 주물렀어.
"으흥..으흥...'
언제나 주물러도 흥분되는 것은  역시 흥분된 탱탱한 여자의 유방이지.
그리고 안경녀 허리를 사뿐히 들어서 뒷봊이에 다시 내 잦이를 들이댔지.
물론 바로 넣으면 안된다. 입구를 좆대가리고 슬쩍 부비면서 살살 자극해줘야 한다.

내가 좆을 들이대면 이뇬의 뒷봇이가 조개처럼 달려들어 물려고 할때 다시 슬쩍 빼고...
잠시후 다시 좆을  뒷봇이 주변을 문대면서 입구에서 깔짝되면  이뇬의 봇이가다시  내 잦이를 물려고 할 때
또 빼기를  반복...이미 봇이가 축축해질대로 축축해지고 달아오를 때로 약올려줘야지.
때가 되었다. 스으윽... 
난 안경녀의 뒷봇이에 슬그머니 삽입을 했다. 그 와중에도 역시 안경녀가 나지막하게 탄성을 내지른다.
처음 잦이가 봇이에 진입할 때의 그 느낌이 언제나 여자들에게 새로운가봐.
나는 젖먼던 힘까지 다해  피스톤질을  했어.

퍽퍽퍽퍽!!!!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도대체 이놈의 떡은 왜 아무리 해도 질리지가 않냐..워매 좋은 것.. 워매 이느낌.
내 잦이가 튼실한 그날까지 나는 떡을 즐기리라..

확실히 그날 새벽섹의 효과가 있었어. 특히 나의 정성어린 애널서킹이 얘를 감동시켰는지 모르지. 
잠시후 뒷치기 섹스는 끝났고 안경녀가 얼굴이 벌개져서 땀이 송글송글해서 숨을 고르면서 누워있어.

내가 한손으로 안경녀의 이마를 닦아주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약올리면서 물었지.
"우리 또 만날거지?".
눈을 내리깔고 가쁜 숨을 내쉬면서... 끄덕끄덕....

난 모텔이 비치된 메모장에 내 핸펀 번호를 적어주고 빰에 살짝 뽀뽀를 하고 먼저 나왔다.
옷가게녀와는 달리 나는  얘를 정기적인 섹파로 만들고 싶었어. 
옷가게녀에 비하면 이런 꼴릿한 몸매을 가진 얘는 10번을 떡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
특히 겉보기에는 되게 똑소리가 나는 엘리트 이미지를 가진 안경녀가 술좀 먹이고 홀딱 벗겨 놓으니 
완전히 섹스의 노예가 되는 것에 대해 남자로서 묘한 성취감이 있었어.

나는 곧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도둑고양이 처럼 몰래 집에 들어갔지.
다행히 마누라와 애들은 내가 들어온줄도 모르고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어.
난 슬그머니 욕탕에서 샤워햐면서 수고한 내 잦이를 정성스렇게 닦았지.
하룻밤에 3번을 해서 그런지 피로감이 물려오더군. 30대에 마누라와도 도저히 하룻밤에 3번은 불가능해.
다만 괜찮은 몸을 가진 원나잇 상대라서 그런 것 같아...
더구나 골뱅이 된 애들은 내 취향대로 리드하고 즐길수 있잖아.

아... 그런데 한편으로 또 밀려오는 이 허무함은  무엇일까.
이것이 바로 국빈관 후유증인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

다음날 회사에서 하루 종일 숙취로 빌빌 거렸다.  
인근에 백화점이 있어서 거기 2층 남자 화장실 변기위에 앉아서 졸고 오고 그랬어.

저녁에 퇴근길 버스안에서 '빠라빠라밤' 문자가 왔다. 
역쉬..안경녀였어. 어제 일이 꿈만 같았고 나는 가슴이 설레였어.
'설마 어제도 했는데 오늘 또?' 나름 기대했지.
<어제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당연히 즐거웠어야지..낄낄...넌 이제 나의 섹파야..데헷

그...그런데 뒷 문자가..문자가... 이런 씨바..
<그런데 앞으로는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뭐야...결혼도 안한 뇬이라서 심심풀이로 
두고두고 안전하게 섹파로 만들어서 심심하면 따먹으려고 했는데.... 어휴... 그냥 바로 퇴짜를 놓는군.

평소에는 자존심이 강한 뇬인데 꽐라된 상태에서 나한테 섹스를 리드당한데에 대한 묘한 반발감인가.
아. 진짜 굴욕감과 자존감 상실에 버스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떼굴떼굴 구르고 싶더라.

그치..어쩌면 잘된건지도몰라.
귀암선생님 말씀이 한 나무 밑에 사흘밤을 자지 말라고 했다. 
아무리 맛있는 원나잇이지만 미련을 두지 말라는 말씀이겠지.
하룻밤 풋사랑이지만 솔직히 마음은 꽤 슬펐다.  
이유를 물어보려다가 그냥 더 찌질해지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스쳐지나가는 봄바람 같은 국빈관녀..... 다음날 되서야 만영이에게 연락이 왔다.
"야, 너 날 그렇게 버리고 갈 수  있는거냐? 시발넘아"
"닭쳐. 술먹고 뻗은 너 잘챙기라고 택시비에 팁까지 꽂아주고 왔다. 거지 통닭근성을 버려라!"

"그리고 치사하게 너만 따먹기냐?"
"그건 능력이지..금수저 물고 태어나지 않은 바에 헬조센에 능력없으면 디져야혀!"
그날 여자 못 따먹어서  삐진 만영이는 내게 당분간 연락을 끊었다
나도 급한 일로 1주일간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왔어.
아내는 여전히 냉랭했다. 전에는 나도 좀 뭔가 풀어보려는 의지가 있었는데..국빈관을 출입하면서 부터 
나도 뭐 될되로 되라는 심정이었다. 
무엇보다도 두번의 국빈관에서는 야릇한 경험이 나를 국빈관 맛에  중독시킨 것 같았어.
'이거 진짜 끊어야 하는데...'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내와 다시 잘해보고 싶었어. 
그렇지만 아내가 유치원장 동생이랑 바람폈다는 생각을 하며 너무 괴로웠다.
 그럴때면 집에 들어가기도 싫었어.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고 스스로 위로했어.

예전 같으면 어디서 술한잔 하고 들어가면 마누라에게 "오늘 미리 샤워좀 하지?" 이러 발기찬 문자를 보내곤 했는데..
불과 몇년 사이에 우리집 가정은 뒤틀렸어. 그런 날들이 꿈만 같았어.

그날도 우리 팀 저녁겸 반주 섞은 간단한 회식을 하고 얼큰하게 취해서 집에 가는데.....
나도 모르게 내 발걸음은 장안동 쪽으로 향하고 있었어.
이미 밤 10시가 넘었어.
난 무엇을 바라는 걸까. 안경녀를 꼬셔서 골뱅이로 만들어서 따먹듯.. 
쌔끈한 아줌마나 괜찮은 미시 꼬셔서 하룻밤 뜨거운 원나잇을 바라는 걸까?..
맞다.  그런데 반드시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아. 뭔가 퇴근길 공허한 마음을 풀고 싶었어. 
대딸방이라도 가야 하나..
텔레파시가 통한걸까. 빠라빠라밤...또 문자가 왔다. 만영이다.

<야, 빅뉴스다. 빅뉴스. 빨리 전화해봐!>
'뭐야. 이 씨방새는...이 빌어먹을 헬조센에 무슨 빅뉴스가 있겠냐..'
"왬마?"
"정현아, 너 강국희 알지?"
"강국희가 누구야? 국빈관 여자 웨이터냐?"
"야야..예전에 우리 중딩 동창..약간 놀던애...주걱턱"
아, 누군지 알 것 같다. 만영이랑 난 중학교 때 한반이었는데 그때 우리반 여자애를 말한것 같았다.  
중학교도 남녀공학을 나왔지만 중딩시절에는 하도 떨거지가 많아서 난 일부러 중딩 동창회는 나가지 않았어.
강국희는 우리반에서 키가 젤 큰 축에 낀 여자애였는데 비쩍 마르고 얼굴도 평범하고 
날라리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그냥 적당히 놀던 애였어. 나에게는 존재가치가 없던 애지.

"야, 난 중딩동창회 나가잖아. 지금 강국희랑 술마시는데 너도 좀 지금 와라"
"내가 왜 거기 가야 하는데?"
한때 내마음을 설레게 하던 이쁜 여자 동창이면 모를까. 기껏 강국희냐. 하긴 만영이 네 수준에...

"아, 국희가 자기 친구 한명 데꾸 왔는데 심심하다고 남자 한명 부르래. 네 얘기 하니까...너 꼭 오라고 하더라."
내가 아무리 우리 마누라와의 불화로 멘탈이 붕괴되는 나날이라 할지라도...  
만영이 너 만나주는 것도 감지덕지지..
어디서 중학교때 존재가치가 없는 날라리 뇬과 술자리 합석을 하라고? 
초등이랑 중딩이랑 동창회 겹치는 애들이 부지기수인데 소문 잘못 나면 어쩌라고...

"생각해볼게.."
"얌마. 오늘은 내가 쏠게!"
난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사실 술도 얼큰하게 한잔 들어갔겠다 집에는 일찍 들어가기 싫었다. 애들도 아마 잘 것이고..
마침 금욜일이니 주말에 애들이랑 실컷 놀아주면 되겠지...
그래, 강국희고 지랄이고 뭐 모르는 여자애도 나온다는데...떡칠 것도 아니고 그냥 술이나 마시는거다. 
난 다시 전화를 걸었다.

"너 어딘데?"
"짜식, 진작 그래야지. 이 시간에 부를 넘이 너처럼 가정파탄 난 넘 밖에 없으니.."
"주둥이 닭치고"
"천호동  XX 주점으로 와. 잘 모르면 신세계 백화점 옆골목에서 다시 전화해봐"
"알써.."
금욜날 천호동은 취객들과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것 같았다. 그 동네 근처 어디에 예전에 588있었는데..
다행히 나는 XX 주점을 잘 찾아서 들어갔다.

"이쪽이야. 이쪽"
만영이가 멀리서 손을 들었다. 얼핏 이미 소주가 2병 정도 비워져 있었고 만영이 앞에 여자에 두명이 있었다.
한명은 주걱턱 강국희... 어, 근데 전두환 장군 부인 이순자 여사 닮은 주걱턱이 안보이고 왠 V라인이냐.
하긴 뜯어고쳤겠지. 이거봐라. 파마끼 있는 머리는 적당히 길었고 눈화장이 진하게 했는데 꽤 예뻐졌다.
"조정현 오랜만이다. 너 왜 중딩동창은 안나와?"
강국희가 되게 반가워했다.

"엉, 빚쟁이들이 있어서. (너같은 애들 보기 싫어서)
"얘는 내 친구 민정이야. 김민정. 우리 학교 출신은 아니고 여중여고 나왔어"
키는 자그마하고 약간 왜소한 여자애 한명이 있었다. 화장이 어딘가 어색하고 얼굴은 평범한 단발이었다.

'미친뇬들. 주부들이 이 시간에 왜 술처마시고 있냐 '
강국희는 원래도  키가 170 가까이 큰 애고 민정이라는 애는 아주  작았어. 160도 안되보여.
다만 국희는 예전에는 깡마른 줄 알았는데 나이살인지 약간 토실토실 해진 것 같았다.
"너네 그거 아냐.. 우리집 마누라 그거 완전히 내다버려도 시원찮은데 정현이네 얘네 집도 장난아니다."
"닭치고 임마. 술이나 따라..."

나도 회식에서 술좀 마시고 온상태고 얘네들은 먼저 술자리 시작해서 그런지 다들 술이 몇순배 돌아가니 얼큰해졌어.
술자리 내내 나한테 집중되는 강국희의 시선이 느껴졌어. 
보아한즉 강국희와 김민정도 다 고만고만한 사정 같았어. 즉 남편이랑 사이가 졸라 나빠서 별거라던가..
혹은 각방 및 노터치라던가..아니면 대놓고 반항하는 거라던가.  말은 자세히 안해
휴...

김민정이라는 애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졸업하고 강국희, 김만영 이런 껄렁껄렁한  들과 어울리게 될지는 진짜 몰랐다.
중학교 시절 비교하는게 좀 뭣하지만 내 자신이 한심했어.
그런데  무리 중딩동창이고 유부남, 유부녀지만 남녀 2대 2로 술을 마시니까 묘한 분위기야 형성되더라구.
즉, 짝이 생기는거야.
나는 중딩때도 크게 보아 범생축에 끼고 인기도 괜찮았다. 
강국희는 내심 나한테 눈을 떼지 않았고 만영이는 민정이라는
애한테 계속 추근덕 거리는거다. 
우리는 이미 30대 중후반으로 달리는 나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기질은 변한것이 없더라.

내가 기억하는 중학교때의 강국희와 지금의 강국희는 너무 달랐어.
몇년 전이만  원숙미가 풍긴다고나 할까...뭐랄까...그쪽으로 어찌보면 조금 요염했어.

밤 12시가 넘어가기 시작했어. 다들 취했고  "너무 늦은거 아냐?"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강국희는 아무말이 없고... 김민정은 눈치가 좀 집에 가봐야 하는 눈치야.

야야, 우리 그러지 말고 맥주 딱 500만 더먹고 가자. 너무 아쉽다"
술만 처마시면 중단할줄 모르는 텍사스 소떼같은 만영이가 제안했어. 그래서 인근 HOF 집으로 자리를 옮겼어.

그런데 자리에 앉는데 슬쩍 만영이가 민정이 옆으로가서 먼저  앉는거야. 
"나 여기 앉을거야. 히히"
그러니 뭐 난 자연스럽게 강국희랑 앉게 되고.
"이거 뭐야. 우리 짝이 정해진 것같네" 강국희가 배시시 웃었다.

난 그날 강국희 남편이 나이 50도 넘은 거 처음 알았다. 애도 벌써 중학생이라고 하니 뻥찌더라.
상고졸업하고 20살에 바로 결혼해서 쌍둥이를 낳았대.  아마 20살 되자마자 아저씨같은 남편한테 따먹혔겠네..
아니면 고3때 이미 그랬을지도 모르지. 적당힌 놀던 애니까.  난 속으로 나름대로 계산을 했어.

우리는 새벽 1시 다되어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기전에 다들 많이 취했어.
그날 한가지 중요한 기억이 있다.  술집  나가기 전에 강국희가 탁자 밑으로 몰래 내 손을 꼭 잡더라. 걔도 많이 취했어.
나도 뭐 술좀 먹었고 술취하니 그래도 동창이니 기분도 좋았고... 또 손을 떼내면서 기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
무엇보다도 강국희도 꽤 예쁘게 변했는데 가까이서 얼굴 쳐다보면서 술마시니까 약간 싱숭한 것도 있었어.

"조정현, 알아. 너 학교 다닐때 다 싫어했지?"
"싫어하긴 뭘 싫어해. 그냥 서로 어울릴기회가 없던거였지"
"정현아. 나한테 가끔 전화해. 그냥 가끔 맥주나 한잔하면서 얼굴 보자"

내가 힐끗 강국희 얼굴을 쳐다봤어.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얼굴은 발그르르하고 잔주름은 보이는데
눈매는 예전보다 많이 얌전해진 것 같았어. 어쩐지 그말이 나한테는 쓸쓸하게 들리더라.

국희 너도 나처럼 가정이 평탄치 않나 보구나..왠지 동질감을 느끼면서 안되보였어.
"그러자."
내 대답을 기다리는 국희 얼굴이 환해져서 내 핸드폰에 전번을 찍어줬어. 

1주일 정도 지났어. 나는 그냥 저냥 바쁘게 살았지. 
회사선배랑  소주 한잔 하기로 해서 서둘러 퇴근 준비하는데 문자가 왔어. 또 금욜이었어.
<조정현, 너 뭐해? 나 국희야.>
<응. 뭐하긴 퇴근 준비 중>

<오늘 맥주한자 할래?>
<그래? 누구랑?>

<우리 둘... 아니면 민정이랑.>
<그래?>

<엉, 뭐 어때 간단히 마시자.>
<나 약속있는데..>

음..우리가 동창들이랑 같이 어울리면 모를까 따로 맥주 마실 사이는 아니긴 한데..
언제부턴가 금욜 퇴근 길은 무조건 없는 술자리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지배하던 시절이었어.
그 날도  선배랑 억지로 술자리를 만들었지만 그리 영양가 있는 자리는 아냐.
차라리 얘네들이랑 마시는게 낫겠다.

<국회야. 그럼 내가 약속을 깰수는 없고 혹시 일찍 끝나게 되면 전화할게.>
<그럼 나 민정이랑 마시고 있을게.>

<만영이는?>
<걔는 민정이가 부르지 말래. 너무 들이댄다고.>

회사 선배랑 저녁겸 낙지에다가 소주 마셨는데 이 양반과 시시껄렁한 회사 뒷담화 얘기하다가 밤 10시쯤 헤어졌다.
자꾸 집에서 전화오나봐. 내일 아침 뭐 어디 시골에 가야 한다고. 
원래도 잼 없는 인간이야. 차라리 잘되었다. 국회에게 전화했어.

"너 어디냐?"
"천호동 그때 그 주점"
우린 또 천호동 XX 주점에서 만났어.

"와, 정현아. 너무 반갑다." 
"저번주에 봤으면 서 뭘.."
내가 당연히 국희 옆에 앉았어.

"왜, 만영이도 부르지 않고.."
나랑 여자애둘이서 있는게 좀 어색했다.

"어휴. 말 마라. 걔가 그날 민정이 허벅지 더듬고 그랬대."
국회가 민정이라는 애 눈치보면서 말했다. 김민정이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담배 펴도 되지?"
친구의 친구라는 이유로 원래 그날 말트기로 했다. 하긴 매너없는 만영이라면 술핑계로 능히 그럴수 있지.

술이 몇 잔씩 돌아가고 이런 저런 살아온 얘기 하면서 시간이 흘렀어.
김민정이라는 애는 학원강사인데 남편이랑 이혼했다고 하더라. 애는 없대.
평소 국빈관 같으면 '이거 왠 굴러옷 봇이냐" 할텐데 그렇게 땡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뭐 국희 같은 중딩 동창들의 만남까지
굳이 떡으로 자리매김하기는 싫었다.

밤 12시가 되었어. 민정이는 들어가야 한다고 일어서는데 국희가 갑자기 그러는거야.
"정현아, 너 지금 들어가야돼? 우리 맥주한잔 더 마시자?"
"음..."

내가 잠깐 주저하는데 민정이가 알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국희야. 그럼 나 먼저 갈게. 정현씨 나중에 봐" 휫 가버렸어.

"엉. 국회야, 너 그럼 민정이 자리에 앉아.."
"정현아. 나 그냥 여기 앉으면 안돼?"
국희가 내 옆자리 앉았거던.  국희를 옆자리에서 마주 보면서 술을 마시니 조금 기분이 싱숭했어.
일단 얘가 어릴 때 보다 꽤 많이 이뻐졌고 말라깽이 몸이 세월이 흘러 성숙해졌다고나 할까.

"안돼. 정신차려야돼.."
내가 스스로 다짐을 했어.

엇.
옆에서 국희가 이미 내손을 슬그머니 잡았어.
"정현아. 너 만나서 너무 좋다"
그리고 손끝으로 살짝 내손을 비비는 거야. 금요일 밤 12시에 유부녀 여자동창과 나란히 주점에 앉아서
술마신다는 것..그런 상황설정이 나를 점점 야릇하게 만들었어.

"술좀 천천히 마셔..."
국희가 술을 마시는 속도가 나보다 더 빨랐다.

"나 그냥 좀 마시고 싶어서 그래.." 어딘가 눈빛이 어딘가 쓸쓸하고 외로워 보였어.
내가 슬쩍 옆머리카락을 쓸어서 귀로 넘겨줬다.

"으흥..."
국희가 기분이 좋은지 눈을 깔고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어.

"넌 늦게 들어가면 남편한데 안 혼나?"
"지금 울산에 가있어. 그 새끼 담 주말에나 올거야."

남편은 50대 기술자인데 예전에는 하는 일이 거의막노동 수준이었대.  
최근에 기술 배워서 지금은 그나마 월급이 되는데
예전에는 돈도 제대로 안갖다주고 술마시면 주사와 폭력이 심했다고 하더라. 
몇번 이나 이혼하려고 해도 애들이 눈에 밟혀서 못했대.  
살림이 어려워서 자기도 얼마전까지 다른 집 애봐주는 일 했대.

중학생 애들은 친정 엄마가 와서 봐주는데 요즘 좀 남편에 대한 반항감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전형적인 불행한 주부들의 레퍼터리야.  얼굴 가까이서 얘기하는데 향수 냄새가 은근히 풍겼어.
나를 만나기 위해 신경쓴 기색이 역력했어.
내가 소주를 한잔 더 들이키고 옆에서 국희를 잔잔히 뜯어봤다.

진한 눈 화장에... 파마가 약간 풀린 긴 머리..  가슴은 딱 아줌마의 가슴인데 브래지어가 제대로 받쳐 줬는지 
늘어지지 않았다. 아랫배는 살짝 나왔는데 출렁이거나 펑퍼짐한 정도는 아니다. 
다행히 몸에는 키가 받쳐준다. 어렵게 살면서  꽤 몸관리 해왔구나..
으음...갑자기 내 잦이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나는 갑자기 국빈관이 가고 싶어졌다.

"국희야, 우리 국빈관 한번 같까?"
"국빈관? 그 성인 나이트?"

"엉, 뭐 거기 가서 춤이나 추자. 기분도 울적한대."
"너도 그런데 가니? 전혀 안그럴것 같은데."

"엉, 만영이가 꼬셔서 몇번 갔어."
"얘!~"
국희가 힐난하듯 내 팔을 손바닥으로 탁친다. 국희도 국빈관의 의미를 아는 것 같았다.

"그래, 한번 가보자."
국희가 일어서는데 엉덩이 모양도 갠찮고 허리도 꽤 늘씬하다.

'아. 전에는 왜 안보였을까? 꿀꺽...' 나는 침을 사귀었다.
언제부턴가 유부녀들을 보면 허리와 아랫배 엉덩이를 스캔하는 버릇이 생겼다.

우린 택시타고 장안동 국빈관에 갔다. 기본안주 시켜놓고 둘이서 무대에서 신나게 흔들어댔어. 
나야 몸치라서 진짜 막 흔드는 건데 국희는 옛날에 놀던 가락이 있어서 춤을 꽤 잘췄다.

허리 돌리고 하는게 되게 섹시해. 안그래도 완전히 노는 뇬인줄 알고 몇 놈이 춤추는 척 하면서
들이댔는데 나랑 둘이서 온 걸 알고 실망하고 돌아가는 놈들이 두서넛 되었어.

이윽고 블루스 타임이 되었다.
내 손목에 잡힌 국희는 처음에는  조금 조심하는 것 같더니 아주 작심한 듯 나에게 포용하다 시피 안겼다.
비록 동창녀의 몸이 지만 내 몸에 바짝 밀착하니 개꼴릿했다.
블루스를 추면서 국희의 뺨에 내 빰을 밀착시켰어. 술기운인지 국희이 빰이 뜨겁고 입술에서 나오는
뜨거운 한숨을 느낄 수 있었어.

야릇하고 침침한 조명에 눈화장 진하고 윤기나는 국희의 입술을 보니 너무 예뻐보였다. 그 옛날의 국희가 아니었어.
국희는 일부러 '내 가슴의 탄력을 느껴봐. 나 가슴 괜찮지?' 뭐 이런 뜻이 의심될 정도로 자기 가슴을 나한테 꽉 밀착시켰어.

오..이 탱탱한 유방의 감촉이여...
특히 얼굴 주변에서 은은한 향수가 났어. 주점에서 옆에서 맡을 때 보다 더 진동했어.
필경 이 기집에 아까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면서 핸드백 들어가던대 그때 한번 더 향수 뿌린 것 같았어.

"정현이..너 앞으로 이런데 오지마."
"왜?"
워낙 얼굴을 붙여서 얘기하니 내 입술과 국희의 입술이 조금씩 닿기 시작했어.

"으흥..흥흥...."
그걸 느끼는지 국희도 조금씩..아주 조금씩.. 흥분하는 눈치야.

"나 알아, 이런데 원래 남자가 여자 꼬셔서 같이 자는게 목적이잖아."
술기운인지 나에게  돌직구를 날리더군.

"너도 여기서 여자 꼬셔서 자봤어?" 깜딱이야..
"에이...나같은 범생이 그럴 것 같냐? 만영이가 꼬셔서 그냥 오늘 처럼 술마시러 온거야"
나는 졸라 둘러댔지. 그래도 얘한테는 그 시절 착한 범생 조정현으로 기억되고 싶었거든

"정현아..."
나를 끌어안은 국희가 팔에 조금 힘이 들어 간것 같았어. 아.. 그때 국희 봊이가 너무  내 잦이에 밀착되는것 같았어.
사실 내 잦이는 아까부터 서있었지만 그래도 동창끼리 좀 쪽팔려서 슬쩍 국희 봊이 옆으로 피해서 끌어안고
블루스를 치고 그랬거든.
그런데 얘는 키가 170이나 되고 신발굽이 높으니 내가 조금만 몸을 낮춰도 봊이와 잦이아 정통으로 밀착되는거야.

"왜?"
"아니다..."

"싱겁긴..."
얼굴이 밀착되는 바람에 입술이 조금씩 더 닿기 시작했어. 내가 슬쩍 국희의 아랫 입술을 깨물었어.

"으흥...으흥....아..."
국희가 또 신음소리를 나직히 냈어.

"정현아. 너 담부터 국빈관 가고 싶으면 나한테 전화해.."
"응?"

"그냥 국빈관 가고 싶으면 나랑 전화해서 나랑 같이가. 이런데서  너 다른 여자랑 술마시고 자고 그러면
나한테 죽을 줄 알아?"
"........"
내가 좋다는 우회적인 표현인가?

"네가 대신 자줄래?"
"어머, 얘는..."

말 끝나자마나 우린 너무나 자연스럽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키스를 했어.
내가 국희의 혀를 빨아들였고.... 국희의 혀가 천천히 음미하듯 내 입에서 꿈틀 거렸어. 
부드럽게 혀가 내  잎에서 굴러다녔어. 국희가 눈을 감았어.

'아, 씨바..안되는데.. 내가 밴드하면서 초딩, 중딩 동창이랑 바람나는 새퀴들을 제일 경멸했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내 혀는 국희의 혀와 엉켜서 개꼴릿해주고 잦이는 서서히 더 괴력이 붙어서 몽둥이처럼 커지고 있었어.

국희도 그걸 느끼는 지 더욱 더 세게 내 허리를 당겨서 자기의 봊이에 밀착시키는거야.
내 손도 이미 국희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어.

잠시 후 키스를 멈추고 입을 뗀 국희가 말을 열었어.

"정현아.. 좋다."
"뭐가 좋아?"
"그냥..."

내가 슬쩍 손을 올려 국희의 가슴을 쓰담쓰담했어. 브래지어 라인이 느껴졌어.

"야..."
살짝 눈흘기는 척을 했지만 내숭 인것 같았어.

내가 살짝 국희의 다시 빰에 뽀뽀를 했어. 국희가 입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았지.
난 국희의 가슴을 느껴보고 싶었어. 다신 한손으로 살짝  국희의 가슴을 쥐었어.

30대 중후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탱탱하더라.
"으응...."

적당한 술기운과 오랜만에 만난 남자 동창이 자기 가슴을 만진다는 짜릿함이  뒤엉켜서 가벼운 쾌락을 느끼는 듯 조용한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어.

"아하...조정현. 너 진짜..."
삐진척 하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더 꼴릿했어.

국빈관을 나서면서 국희는 술이 취한듯 나에게 기대왔고 내 손을 꼬옥 쥐었어.
그래도 그 상태로  모텔에 가자니 조금은 쑥스러웠어.  국빈관에서 맥주만 깔짝여서 오히려 술은 조금  깬 상태였어.
우린 인근 포차에서 개똥철학을 나누면서 소주 한잔 더 마셨어. 국희는 내내 내손을 놓지 않았어
나랑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다는 듯..자연스럽게 모텔로 들어갔어. 서로 아무말도 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는 각자 샤워를 하고 나왔어. 안경녀 만큼은 못하지만 국희도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탱탱한 유방에 적당한 허리와 뱃살, 미끈한 허벅지....
나이에 비하면 잘 관리된 몸이야. 물찬제비라고 할까.

더 놀라운 것은 국희의 적극성이었어.
그전에 경험한  자들은 대개 내가 먼저 보빨을 하면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다시 나의 잦이를 빨아서 69자세가 되곤 하는데 국희는 달랐어.

섹스도 시작하기 전에 제안을 했어.  

"정현아, 나 네것 빨아도 되니? 빨고 싶어.."
"나야 좋지.."

국희는 나를 침대에 뉘우고 정성스럽게 키스를 하고 내 상체를 애무했어.
국희가 내 위에서 엎드리니 유방이 늘어져서 내 상체부터 배꼽 그리고 내 잦이위로 미끄러져 내려갔어.
아줌마인 동창녀지만 국희의 유방은 색다른 매력이야. 
이윽고 국희가 엎드려서 내 잦이를 핥았어.

츄르르릅...핡짝 할짝....

"아아아~~~~" 

비록 취중이지만 위에서 동창녀 국희가 출렁이는 유방과 허연 몸을 내놓고 삿까이를 해주는데 당장이라 쌀 것 처럼 잦이가 솟았다.

옷가게녀가 빨아주던 때와는 또 달랐어. 옷가게녀는 그냥 남자 잦이에 굶주린듯 허겁지겁 게걸스럽게 빨아댔고,
안경녀는 취중이지만 음미하듯 나의 잦이를 머금고 혀를 굴려가며 할짝 거렸지.

그런데 국희는 뭐랄까. 꼭 본인이 사까시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흥분이 극에 달한 것도 아닌데 그냥 하나의 성스런의식처럼 정성껏 빨았어. 마치 어미 강아지가 뱃속에서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 조심스럽게 핥듯...
내 잦이를 귀한 물건처럼 아끼듯  핥고 빨더라.  

마치 정현아, 내가 이만큼 너를 좋아해....이런 뜻?

아,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린 그냥 밋밋한 중학교 동창이었는데...내 귀두를 핥는 국희의 혀놀림에 나는 당장이라도 쌀 것 같았어.

"국희야,  일루와바.."
"왜...."

나는 국빈관에서 옷가게녀와 안경녀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여자의 몸에 대한 이해가 생겼어.
알몸의 국희를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안은 다음에 양쪽 유방을 주무르다가 유두를 손가락으로 자극하고 다시 살짝 빨고 하기를 반복했어. 흥분하는 국희의 얼굴을 보고 싶었어..

"아핫..아핡...아아아...정현아....정현아!!"
"응..응응....."

"너무 좋다..너 이런거 다 어디서 배웠어.."
"배우긴..그냥 하는거지...웅웅"

우..우리..사...사귀는 거지?...아핡 아학"
"엉. 당연하지. 아핡핡...."

국희의 전형적인 30대 아줌마의 가슴으로  늘어졌지만 또 탱탱한 가슴이라서 나름 예뻤어.
국희가 더는 못 참고 나를 더 세게 와락 껴앉았어. 그리고 내 귀와 빰을 뜨거운 김에  뿜고 핥기 시작했어.
나는 앉은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삽입을 했지. 

침대에서 앉은 상태로 침대 반동을 이용해서 퍽퍽퍽!! 아 졸라 편하더라.

그날 새벽에 하스스톤 모바일 하면서 귀가하는데 국희가 <정현아,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내왔어.
술이 깨고 나니 약간 자괴감이 들었어. 국빈관녀들까지 모자라서 이제는 동창녀를 국빈관까지 데꾸 간 다음에 떡을 치다니...
빌어먹을 국빈관..왜 국빈관만 가면 꼭 떡생각이 나고 떡을 치기 될까.

바람은 교통사고와 같다더니...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중딩 동창녀와 내가 바람날줄 몰랐어. 물론  엄연한 섹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
처음 한 두 번이 어렵고 도덕적 자책을 느끼지.. 그 다음에는 하스스톤 모바일 하듯 모든게 자연스럽더라.

국희는 동창이라서 그런지 말도 잘 통하고 어릴 때 미쩍 마른애가 30대가 되어서 살이 붙고 조금 통통해 글래머로 나타나 나에게는 오히려 더 색다르게 농염하고 섹시해 보였어. 국희라고 섹스에 탐닉해서 나에게 막 들이댄건 아냐. 적당히 애인 모드를 취할줄도 알았지.

"정현아, 나 살 많이 쪘지?"
"옛날 보다 낫지 뭐."

그리고 보빨 할 때 빼고는... 벗은 몸을 슬쩍슬쩍 가리고 부끄러워 할줄도 알았어. 

어릴 때 강국희 같은 애는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한번 몸을 섞으니 저절로 마음이 조금씩 가더라.

더구나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 국희나... 마누라와 사이가 안좋은 나나 우리는 친구랍시고 서로를 위해 준답시고 조언을 해주고 밑으로는 국희 봇이에 내 잦이를 미친 듯이 쑤시고 있었어.

"정현아, 아아아...아앗...아흣!!! "

그래도 국희는 여느 바람난년과는 달리 자기 생활을 잘 다스리고 절제 할 줄 아는 것 같았어.
우린 한달에 두 번, 격주 금요일 밤에 만나기로 했지.  평소에는 문자 같은 것은 그래도 회사있을 때만 자주 보냈어.

어느덧 하스스톤 모바일 중독되듯 국희는 나의 정기적인 섹파 및 정신적인 와이프가 된거야. 만영이에게는 물론 절대 비밀로 했지. 
사람이라는게 참 교활하고 영악하더라고. 누가?  바로 내가.

난 국희와 섹파관계를  지속하면서 꾸준히 만영이랑 국빈관에 출입했어. 다행히 만영이는 민정이라는 애한테 들이대다가 개망신 당한 다음에 덤으로 국희와도 연락을 하지 않았어.  사실 민정이도 자유분방한 애인데 만영이를 마음에 안둔거지.

그러니 내가 국희 만나는 중에도 슬금슬금 국빈관에 다니면서 원나잇 했다는 것을 국희는 알턱이 없지.

국희의 몸도 섹시하고 맛있었지만 가끔씩 여러 국빈관에서 여러 종류의 아줌마들을 따먹는 것은 나름 즐거웠어. 
그리고 내가 늘 퇴근길 양복차림에 30대에 그냥 뭐 괜찮은 훈남이라서 부킹 성공률이 높았어.

국희와 섹스는 참 편했고 자유롭고 즐거웠지.  동창과 동갑이기에  반드시 섹스 외에도 여러가지 추억과 화제를 공유할 수 있엇고 서로 지켜야 할 가정이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했고 필요 이상의 감정의 낭비는 없었어.

몸정이 생기다보니 서로를 아끼고 위해주게 되었지만 감정의 선은 넘지 않았지.

"정현아, 오늘은 몇번 할거야?"
"요즘 체력이 옛날 같지 않네. 오늘은 한번만 해야지."

"너 평소에는 뭐하는데 마누라한테 힘 쏟니? 나한테 쏟아. 헤헤. 내가 네 마누라잖아."
"마누라 엉덩이 본지가 1년 넘었다.(가끔 국빈관에서 아줌마들 따먹느라 힘이 없을 뿐..)"

"그럼 오늘은 내가 네것 제대로 빨아줄게. 두 번 하자."
"진짜야? 국희야, 애널 서킹도 해볼까?"

"애널서킹이 뭐야?"
"그게 이런거야..넌 니 남편이랑 안해봤니?"

뭐 이런 식으로 시시껄렁한 음담패설을 주고 받으며 제대로 놀아났지.

국희 생일에는 지방에 있는 국희 남편 대신 내가 국희 속옷을 선물하고 케잌을 사주고 기념 섹스를 했으며... 
내 생일에는 국희가 처음으로 나의 요청으로 입싸를 했지.

"남편 이랑도 이건 안해봤는데..."

국회는 주저하면서도 입싸를 허락했지.  국희와 2주에 한번씩 만나면서 다른 2주는 국빈관을 들락거렸어. 
대충 2번 가면 1번은 홈런을 쳤던 것 같아.

처음에는 주로 괜찮은 미시만 먹고 싶었는데 점점 그냥 의무감으로 원나잇을 한 것 같아.
20대 후반도 있었고 40대 중반의 상폐녀도 먹어봤다.

피부에 탱탱함은 차이가 났지만 막상 넣어보면 봇이의 쫄깃함은 큰 차이를 못느꼈어.

20대지만 떡치기를 밥먹듯이 하는 여자애는 보지가 질펀하고 헐거웠고
40대라도 남편와 관계한지 오래 된 여자들은 첨에 뻑뻑했던 것 같아. 물론 애액이 질펀해지면서 피스톤이 부드러웠졌지만. 

국희가 집에서 편하게 먹는 가정식 백반이라면 국빈관에서 꼬신 뇬들은 짜장면, 냉면, 피자였어. 집에서 먹는 음식은 특별히 튀는 맛은 없지만 맛과 영양이 보장된 푸근함이 있었고 사먹은 외식이라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니지. 맛없는 피자고 있었고 국물맛이 이상한 냉면도 있었고... 그렇게 방탕한 생활을 하기 얼핏 1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어. 

국빈관에서 여자 한번 꼬시고 따먹는데  쓰는 돈은 기본이 기십만원이야. 꽤 지출이 심했어. 더구나 철물점 하는 만영이 이 넘이 빈대라서 가끔 내기는 하지만 나는 두배로 돈이 들 수 밖에 없었지.

그러니 카드값이 점점 늘어갔어.

"너만 바람피냐? 바람은 남자가 더 좋아하는거야.." 난 마누라 경희를 볼 때마다 정신적인 복수의 쾌감을 느끼곤 했다.

내가 양복 주머니에서 국빈관 라이터를 넣은 것은 실수 였어.  아내는 그걸 보고 적지 않게 충격 받은 눈치였어.

내가 학창시절 부터 워낙 범생 스타일이라서.... 설마 그냥 술좋아하니 친구들과 어울려 늦을 줄만 알았지 내가 이런 성인 나이트 다니리라고는 상상을 못햇을 거야.

"오...오빠 이런데 다녀? 당신, 그런 사람이야?"

아, 그거 거래처 손님들과 그냥 한번 간거야."

난 변명아닌 변명을 했지만  마누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마누라 눈빛은 마치 '당신 그런 사람 아니었는데...' 이러는 것 같았어.
그 날 이후로 집안 분위기는 더 싸해졌어.

언제부턴가 내가  밤 늦게 들어오면 마누라는 방에서 인기척을 냈어. 안자는 것 같았어.
예전에는 쿨쿨 자서 부담이 없었거든.  덕분에 국희랑 2번 할 것도 1번 밖에 못하게 되더라고.

"국희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집에 가자."
"아잉...자기야, 우리 한달에 두번 보는 거잖아. 더 있다가.."

"안돼. 이러다가 꼬리가 밟혀."
"아잉...자기 내가 입으로 해줄게. 어때?"

마누라가 눈치를 줄 수록 국희와의 관계도 약간 부담스러워졌어. 국희와 만남을 안들키기 위해서 만영이랑 국빈관 출입은 자제했어.
처음에던 안그러던 국희는 내가 그럴수록  나한테 더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어.

"정현아, 나 너랑 같이 살고 싶다.."
"너 제정신이냐."

"아니, 그냥 해본소리인데..아니, 마음은 진심이야.."
"야..우리 정신차려야 돼."
"싫어. 너 어릴 때 부터 좋아하던 내 남자야. 나 너 안놓쳐."

국희는 늘어졌지만 탱탱한 유방을 내 잦이 위에 비비면서  그렇게 말을 하곤 했어.
그러면 나도 모르게 정신이 아늑해졌어...

"어..엉...우웅...국희 너도 내꺼야..." 
"그치. 정현아. 나 네거지? 이 가슴도 네꺼야. 나 매일매일 먹어줘야. 알았지?"

섹파라는 게 사실 결코 쉽지 않다. 왜냐면 아주 냉혈한 아니고서 왠만한 사람은 남녀가 몸을 섞으면  마음도 서로 따라 간단 말이야. 
우린 조금씩 애인처럼.... 부부처럼 정들어갔어.

어느날 장인어른이 집에 오셨어. 원래 성깔은 있는 분인데... 나한텐 함부로 안하던 분이지. 
그날  처음으로 내게 호통을 치셨어.

"자네 언제까지 이러고 살건가?!!"
마누라가 주말마다 처가집가서 눈물 질질 짰었지.

나도 좀 부아가 나서 대들었어.
"경희도 마찬가지입니다. 경희가 잘하면 제가 왜 이러고 살겠습니까?"

"그래, 우리 경희가 바람이라도 폈단 말인가?"
"그럴지도 모르죠..."

내가 슬쩍 딴청을 부렸다. 마누라는 내 앞에서 장인어른에게 따귀를 맞았어. 

"네가 행실을 어떻게 했길래 네 남편이 너 바람까지 의심하냐?"
"아빠, 저 진짜 그런일없어요.흑흑..저 사람 오해에요."

"아무리 그래도 네가 행실을 그따위로 한거아냐!!"

내가 말리지 않았다면 마누라는 머리채 잡혀서 더 두들겨 맞았을지도 몰라. 
애들이 울고 불고 난리였어.  그길로 장인어른 나가시고 마누라 폭풍 눈물 흘리고 집을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왔어.

"난 내 딸 그렇게 막 키우지 않았네...." 집에 가면서 장인어른이 나에게 남긴 말이었어.
우린 각 방을 쓰면서 노력했지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더라.
무엇보다도  난 국희의 농염하고 풍만한 몸과 마음에 푹 빠져있었어.  헤어나기 쉽지 않았어. 
그걸 어떻게 포기해? 국희를 안만날때는 국희 생각하면서 딸을 칠 정도였어.

마누라는 스스로 애들 유치원을 옮겼어. 그건 내가 유치원장 동생과 마누라에 관계를 의심한 것에 대한 무언의 항변이야.

백기투항인가...마누라는 나를 잘 알거야. 내가 비록 범생 스타일로 살았지만 한번 유혹에 빠지면 걷잡을 수 없는 성격이라는 것..
본인이 나를 그렇게 꼬셨듯이.... 이제 그런 내가 다른 여자에게 갈까봐 두려워 하는 것 같았어.

내 양복에 향수 냄새도 몰래 맡고... 속옷도 확인하는 눈치였어.

"당신 오늘 맥주 한잔 할래요?"

그 날 동네 치킨집에서 마누라는 나 앞에서 또 눈물을 질질 짰어.  그런 모습을 보고 나도 사실 좀 흔들리고 있었어.

과에서 애들이 마누라의 방탕한 생활을 의심하던 대학시절.... 과 프로젝트 뒷풀이에서 내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던 모습이 떠올랐어.
그때도 갸냘퍼 보여서 넘어갔지. 지금도 어딘가 안되보였어.

내가 오해였던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

유치원장 동생과 친하게 지냈던 것은 사실이다. 오빠 만나기 전에 예전에 좋아하던 사람 비슷해서 호감이 갔다.
다른 학부모들과 같이 어울려 맥주좀 마셨고 서로 카톡하면서 호감을 가졌지만 
당신 부끄러워 할 짓은 한적이 없다.

딱 한번 일산 호수공원 못가봤다고 해서 내가 승용차로 데려다 주었고 그때 의심할까봐 블랙박스 지운 것은 맞다.
육체관계는 없었지만 정신적인 바람도 바람이라는 것 안다. ...그리고  용서해달라고 했어.

아버지가 나 딸로 인정안한다고 하고.... 당신에게 버림받아서 너무 힘들다는 것이 요지였어.
유치원장 동생이 곧 결혼한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지만 나는 믿기로 했어.

한동안 국빈관 다니면서  공허감과 상실감에 힘들었던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담배만 피워댔어.
눈시울이 뜨거워졌지.

사실 마누라는 내가 가끔 일찍 들어가보면 집에서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게 안스럽더라고.

난 우리 사이가 너무 멀리온 것 같다. 다만 한달만 서로 지켜보자고했어.

그래도 난 국희와의 관계를 멈출 수는 없었어.  국희는 오히려 마누라보다 더 편하고 날 이해해줬어..

"정현아. 너 병원가봐야 하는거 아냐."

내가 몸이 아프면 호들갑을 떠는 애는 마누라가 아니라 국희였어.

내 와이셔츠 깃이 좀 더럽기라도 하면 
"얘, 네 마누라는 아무리 각방관계라지만 이런것 신경안써주니? 내가 다림질은 잘하는데...담에 내가 새 와이셔츠 사줄거야."
마치 내 마누라가 못되서 아쉽다는 듯 혀를 찼어.

"내가 속옷 사온거 있으니 입던거 버리고가.그거 너무 낡았어."

내가 새벽에  들어갈 때는 
"잠깐 정현아. 내가 넥타이 매줄게."
직접 내  옷 매무새를 매만져 주고 와이셔츠의 넥타이를 매주곤 했어.

"이러고 있으니 진짜 우리 부부 같다. 그치?" 나를 쳐다보고 빙그레 웃곤 햇지.
그럴때는 나도 국희가 진짜 내 사랑스러운 아내 같았어.

처음에는 부담없이 섹파로 시작했지만 떡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나도 점점 편안한 국희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어 마누라 경희에게는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감정이거든. 진짜 우린 신혼 같았어.
밤이 길면 꿈이 많지. 결정적으로 파국의 날이 오더라구.

그 날도 콘돔없이 격렬하게 뒷치기를 하던 때야.  앞으로 하던  피스톤질이 좀느려서 뒤로 돌아서 퍽퍽퍽 허리 반동하던 날이었어.

일찍 들어가기로 하고 국희가 먼저 샤워를 하러 들어갔어. 침대 옆에 국희의 핸드폰이 놓여 있었어.
한번 들여다 봤지. 패턴이 아니라 비번으로  잠겨져 있었지. 

국희가 전에 나한테 
"정현아. 나 우리 단둘이서 처음 다시 만난 날이 너무 행복해서 그날로 비번 설정해놨다"라고 했던 말이 떠올라서 
날짜로 비번을 눌러보니 혹시나 열리더라고.

만영에게 문자가 와있더라고.

아....시발......내용이 가관이더만. 

<국희야. 나 빨랑 니 보지 빨고 싶어. 왜 연락안해>
<국희, 너 요즘 나말고 또 누구 만나는거 아니지?>
<국희야,네 후장으로 하니까 괜찮았지? >
<정현이 그 새끼 요즘 잠수탔다. 어떤 뇬이랑 바람났을거야. 걔 그런 새끼야.>

며칠전부터 국희가 만영이에게  보낸 메세지도 확인해봤어.

<만영아, 어제 좋았어.  나 애널서킹 첨 해봤어>
<만영아, 그게 애널이니? 또 해보자. 재미있더라>
<만영아, 그 모텔 주인 보는 눈이 좀 이상하지 않니. 우리 다른데 옮기자>
<만영아, 나 카섹스는 싫어. 허리가 아프더라고.그냥 모텔가서 해 >
<만영아, 너 진짜 구슬 박을거야?>

와, 이런 시발뇬... 나랑은 사랑하느니 너 없으면 못산다느니 결혼하자고 꼬시면서 
한편으로는 만영이랑 떡치면서 놀아나고 있었구만.

그러고 보니 핸드폰 주기를 보면 주로  나와 안만나는 주에 만영이와 주자 만나는 것 같았어. 
난  한달에 나랑 두번 만나 떡치는 것으로 모잘랐겠지. 그래서 제일 만만한게 만영이겠지.

하긴 나도 너 만나가면서 뭔가 부족하고 허전해서 국빈관 다녔으니 피장파장이지만...

그래도 이 시발뇬아. 아무리 바람이라지만 의리가 있는거야....개같은 뇬...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발정난 동네 똥개처럼
막 빌어붙는 사이도 아니고..
나는 말없이 옷입고 먼저 모텔에서 나갔다.

<내가 보기에는 너는 나보다 자유로운 영혼, 만영이와 더 어울리는 것 같네...>

..라고 나는 국희에게 문자를 보냈어

국희에게  몇번 전화오고 내가 안받으니 나한테 문자를 보냈어.

<정현아, 오해야....네가 잘못생각한거야. 난 만영이랑 가끔 그런 야한 농담 잘해.>
<사실은 만영이 그 새끼가 나 술먹고 자는데 덮친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
<나 만영이랑 정리했어. 이제 너만 만날꺼야.>

시발뇬, 아주 지랄를 한다. 지랄를 해.
하긴 니네같은 종자들이랑 잠깐이라도 어울린 내 잘못이지. 처음 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였어.(끝)


<에필로그>

며칠 후 난 일찍 퇴근해서 저녁 밖에서 먹자고 아내와 애들을 불렀어. 마누라와 애들은 '놀부보쌈집'의 고기를 잘 먹어.
그날 마누라 몰래 숨겨둔 5백만원 마누라에게 줬어. 작년 성과급 나온거 삥땅친거야. 100만원짜리 수표 다섯장 던져주니 마누라 입이 
아주 찢어지더라구. 내가 그동안 월급 다 안갖다줘서 살림하기 빡빡했을거야. 애들 교육비 만만치 않거든.

"넌 대체 낮에 뭐하냐? 내가 왜 너한테 월급을 헌납해야 하는데...가계부 이리 줘봐!" 이러고 지랄했거든.

원래 카드값 갚으려고 한 건데 그냥 주기로 했어.  흥청망청 유흥에서 쓴 내 카드값은 내가 아프게 갚아야지...난 다짐했어.

"오빠, 웬일이야?"
"웬일은.. 집안 일이지..."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애가 내 눈치를 살살 봤어.
큰 애는 마누라 많이 닮았어. 둘째는 나 많  닮고..그래서 내가 알게 모르게 큰 애를 더 구박하고 한 것 같아.

"건이야, 뭘 그리 눈치를 살펴.  많이 먹어, 이녀석아."
"아빤 맨날 나한테 화만 내잖아.."

"......"

그래, 내가 언제부턴가 아들에게 그런 아빠였는지 모르지. 만영이와 국희 핸드폰 번호는 지운지 며칠되었어.

그날 난  잘 때 슬그머니 마누라 방으로 들어갔어.  애들이랑 자던 마누라가 약간 놀라더라.
마누라랑 난 침대에서 자고 애들은 바닥에서 재웠지. 작은 애는 자다 깨서 귀찮아 했지만  큰 애는 기뻐하는 눈치였어.

"와, 이제 엄마, 아빠 한방에서 같이 자는거야?" 

주말에 마트에서 소꼬리 사가지고 처갓집에 갔다.  저녁 먹자고 처제네 부부도 같이 오라고 했어.
저녁 겸 반주를 하고 간만에 용돈도 좀 드렸지. 장인어른은   별말씀은  없는데 장모님과 처제가 입이 찢어졌어.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먹으니 얼마나 좋은가.""
장모님은 입이 쉬지 않았지만 장인어른은  말씀이 없었다.

"흠흠..."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아파트 화단의 꽃들이 달빛에 비추어 참 예쁘더라. 전에는 왜 안보였을까.

그 날 별 말씀 없으시던 장인어른이 우리 간 다음에 베란다에서 눈물 많이 흘리셨다는 얘기를 나는 나중에 처제한테 들었어. 
애지중지 하던 장녀가 그렇게 사는 게 마음이 많이 아프셨던 것 같아.

마누라의 과거가  진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물어보지도 않고 묻기로 했어.
지금이 중요하고..미래가 중요한거지. 나는 뭐 깨끗하게 살았나.

시발, 인생 뭐 있냐? 다 그러고 사는거지.
부부가 서로 보듬고 달래주고 감싸주고 사는 거겠지.
바람 피우지말고.... 국빈관 가지마라.... 정신적으로 죠낸 피폐해지더라.  그래도 결국 가정이 최고다.

ps: 아, 맞다. 국희는 잘 모르겠고 만영이는 나중에 이혼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