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일 월요일

지하철에서 헌팅해서 먹고 버린 썰

2013년 내가 20살때 일이다
대학축제가 끝나고 친구들끼리 술한잔했어 
(평소 여자에 미쳐살아 이날 만큼은 친구들끼리 술마셔야 겠다하고 다짐했음)
새벽 3시까지 술마시고 나니깐 버스,지하철 타기 애매하더라고 pc방가서 롤좀하다
지하철타고 집근처 역에 내리는 길이였어 

내 또래로 보이는 여자 한명이 같은 역에서 내리더라 
이날만큼은 여자없이 놀아보자했는데, 한번도 안 맛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도있듯이 
내 눈은 이미 돌아가있더라

여자한테 다가갔는데, 몸에서 술냄새가 개 쩔더라고 
난 뒤에서 여자를 부르며 이렇게 말했어
나:" 저기 제가 여기로 이사온지 4개월 되서, 친구가 별로없는데.. 저랑 나이 비슷해보여서 .. 편하게 친구 동생사이로 지낼래요?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헌팅할땐 너무 능숙해보이면 싸보이고/진정성없이 보임 너무 버벅거려도 ㅄ같아보임 
어느정도 상대에게 호감이있다는 식으로 어필하고 말 끝부분을 흐릿하게말해야뎀)

여 : "22살이요.."
나 : "오 누나네 누나! 근데 누나 예쁘게 입고있는거 보니깐 구시청 다녀왔나바?"
(남자답게 밀어붙이는걸 좋아하는애들도 있고 처음이니 존댓말써주길 바라는사람있어서 그냥 삘꼿히는대로 ㄱㄱ)
알고보니 그날이 여자 생일이였고, 전날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술을 마셨다고하더라 
이미 떡이된 여잘보고 왠떡이냐 했고, 혹시모를 이여자와의 떡을 상상하며 슬슬 기분이 좋아졌음

난 여자보고 잠깐 기다리라면서 편의점에가서 캔맥 두잔을 사왔어(생일선물이라고 캔맥사온거임)
마침 그 근처가 ㅁㅁ저수지라고 공원이있거든 
그 곳엔 그네 의자가있는데 거기서 같이 마시자했다 
첨엔 좀 어색하다 술이 한모금한모금 들어가니깐 어깨동무도하고 얘기도했다

저수지앞에는 유흥가가 있는데 모텔이 엄청많다.
"와.. 여기 모텔되게 많다 누난 여기중에 가본데있어?"
"응 여기 말고 저쪽"
"아 그래? 그럼 가보자"
하면서 여잘 잡아끌었고 그냥 둘이 팔짱끼고 모텔감

그냥 쪼임은 그저그랬는데 그여자의 강점은 펠라치오였어
보통여자는 내숭떨면서 못하는척하는데 
그여자는 입으로만 펠라하면 턱아프니깐 혀로 침 무치고 한손으로 흔들다가 입으로 다시하고
다른 한손에 침뭍혀서 젖꼭지 비비고.. 난리도 아니여씅ㅁ

원랜 그냥 한번하고 연락끊을려했는데 그누나가 펠라를 너무 잘해서 전화번호 받고
다음에 집에있을때 집으로 불러서 질사하고 연락끊음

원래 헌팅으로 처음만난 여자랑 쉽게쉽게 자면 나중에 그여자 100타 바람핌 
내가 마음가기전에 연락끊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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