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끝나고 한국에서 대기업 하청 컴퓨터 세큐리티로 들어갔는데 미래안보여서 일본으로 유학갔다.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가서 적응하는데 힘들었고 한국인들 많아서 2학년편입을 시도해서 일본인만 있는 학교에 갔다
조온나 외롭더라 유학생들이 포기하는 이유를 알정도로
집에가면 냉장고소리밖에 안들리고 진심 존나 외로운데 알바자리 찾아서 들어갔는데
그래도 적응이 힘들었다 근데 거기에 한 여자애가 날 살갑게 대해주더라
뭐랄까 병아리가 처음본 상대를 어미로 느끼는 느낌? 진짜 고마웠다. 그래서 존나 친해졌는데
어느날 걔를 좋아하게 되어있더라
문제는 남자친구 있는데 이년반을 짝사랑 했다 (딴여자도 만나봄)
어느날 그 여자애가 술이 꽐라가 되서 내방에서 재워달래드라
근데 얘 남친도있고 진심으로 좋아하니깐 섹스 생각이 안들대? (태어나서 처음)
그래서 팔베게 해주고 일어났는데 키스한번하고 끝났다.
그리고 난 더욱더 여자애한테 빠져서 5번을 고백했는데 다 차였다 태어나서 꽃다발도 들고 고백했는데..
근데 이 5번 고백동안 내방에서 3번 자고
(난 섹파되기 싫어서 못하겠드라 사귀고 싶은마음만 있고 사귀고나서 하고싶고)
걔 집까지 몇번을 데려다주고 껴앉고 지랄 했다.
근데 알고보니 내방에서만 잔게 아니더라고
소문으로는 딴애들이랑 몇번을 했더라
그래서 직설적으로 까놓고 물어보니
몇몇은 아니고 두명이랑은 했다네?
와 그 소릴 들으면서 와 나 진짜 개호구구나
라는걸 느꼈다
세상에 나보다 호구는 없을거다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그저 걸레였어..
그 뒤로 손절하고 연락 안하고 있다.
그뒤로 트라우마 딴 여자들이랑 술쳐먹고 기회만 있으면
쑤셔 넣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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