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5일 월요일

여자 잘못먹었다가 인생 좆될뻔한 썰

형 집은 15살때부터 슬슬 기울기시작하더니 17살때 파산했다
집에가면 매일 돈때문에 싸우는 부모님 보기도 싫고 그냥 학교 자퇴하고 나가살아야 겠단 생각에 
그동안 모아왔던 용돈 27만원 가지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음.
다행히 서울에 살고있던 친적의 도움으로 보증금 100에 월 49만원하는 월세를 잡았지 (역시 서울 집값이 쌔긴 쌘듯)

존나 빡센 생활이였어.. 밥값 아낄려고  밥주는 일만 했고, 미성년자라고 등쳐 먹는 사장들도있었음
쨋든 한 2달정도 지나니 좀 여유도 생기고 해서  고양이도 분양받고 컴퓨터도 샀어
게임을하다 심심해서 토크온을 하는데, 나랑 동갑인 여자애가 조치원역에  친오빠랑 같이 산다더라 
마침 그날 친오빠가  홍익대 캠퍼스에서(차로 5분거리임)  다음날쯤에나 온다는데 뭔가 찝찝하긴해도 
평택사는 전여친도 보고싶고 지하철을 타고 출발했어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조치원역 사는 여자애 집에서 자다 여친 보러갈라했음 ㅋㅋ

저녁 9시쯤 출발했는데 11시쯤 조치원역에 도착했고, 
그 여자한테 전화하니깐 자기 핸드폰 없다고 우선 거기서 기다리라더라 
무서운 세상이라 삥이라도 뜯길까봐 한 3000원? 교통카드만 가져갔는데 그돈으론 다시 올수도없었음 
10분 20분.. 
30분쯤 지나니깐 택시타고 와서 픽업해가더라
근데 집에 갔는데 개 난장판임 
형은 좀 결벽증이 있어서 더러운데서 못잠 

초등학교때 친구가 내거 식판에 있는거 하나 집어먹었는데 보통 결벽증있는 애면 
그 반찬 안먹고하는데 난 입맛 없어져서 다 버릴정도임

우선 현관 신발장에는 쓰래기 봉투가 쌓여있고 방바닥이랑 이불 침대에는 담배빵 뚫려있고
밥그릇에는 담배꽁초가 쌓여있었고 그옆에 후라이팬에는 한쪽에는 짜파개티가 눌러붙어있고
한쪽에는 담배제가 털어져있더라

11시 30분부터 새벽 한시까지 대청소 해줌 
바닦도 닦아주고 창틀까지 밖에 나가서 이불털고 오는데 그여자가
" 끝났으면  그럼 이리와" 하면서 침대에 다리꼬고 있는데

아 ! 청소를 열심히 한보람이있구나 좋타구나 하면서 달라들었지
처음엔 팬티를 벗기고 야동에서 본것처럼 손가락으로 쑤시는데 
여자한테 이런냄새도 날수있구나 햇다 진짜 오징어 말린거랑 비오는날 젖은 양말 쑤셔넣은 냄새?

우선은 해야겠다 싶어서 하는데 그래도 쪼임은 괜찮더라
한시간쯤 지나자 절정이 왔고 그 여자애가 밖에 싸지말고 안에 싸라면서 다리로 허리쪽을 끌어당기는데

그감촉이 너무나 좋아서 "하앗 하앗!" 하면서 쌋던걸로 기억함
다 끝나니깐 새벽 3시였는데 갑자기 그여자애가 오빠한테 전화를하더라

존나 당황스러웠지만 마치 집에 아무도 없는것처럼 그여자와 그오빠의 통화내용을 엿들었다
대충 내용은 이랬음
"오빠 오늘 몇시에와?"
'7시쯤 갈것같은데?'
"아~ 10시쯤 온다고?? 알겠어~"

존나 소름이였다 하지만 새벽3시에 그대로 밖으로 도망가면 도중에 잡힐것같아서 
태연한척 그여자 옆에서 잠 자기로했다.
물론 알람을 내 핸드폰으로 5시 55분 5분간격으로 6시 15분까지 해놓고 
그여자애 집전화로 3개 정도 해놓고 잤는데

아침 6시 38분쯤 일어나서 알람을 보니 다 삭제되있더라... 
(평소에 일때문에 6시 30분에 일어나서 일어난듯)

바로 옷주워입고 버스타는대로 뛰어갔는데 3분기다려도 안오길래 
돈 부족하지만 택시타고 가다 중간에 걸어서라도 역까지 가야겠따하고 택시 잡았다

그 기분으로 평택가서 여자친구 볼순없을것같았고 집에와서 쉬려는데 
그여자애 ㅂㅈ에 넣은 손이랑 곧휴가 존나 가렵더라

그일이있은지 2일이 지나서 알바를하고있는데 그여자 애한테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 
" 너나랑 사귈래?"이러는데 왜 빡쳤는진 몰라도 존나 그여자가 싫더라
" 내가 미쳤다고 너랑사귀냐?" 이랬더니 전화 끊고 문자로 
'너 무섭다..'
' 내가 뭘했는데 무섭운데?' 이랫더니 다시 
'너 무섭다.. 내가 아는 언니한테 전화해봤는데 너 경찰에 신고하래' 이러는 거임

아 좆됫구나 싶어서 당시 폴더폰옆에 녹음기능이 붙어있더라 
다시 그여자에게 전화해서 녹음버튼을 누르고 
너가 너희집으로 불렀고 너랑 나랑 한건 합의하에 했다는 식으로 대화를 유도한다음 끊었다. 
(근데 확인해보니 녹음이 안됨)
솔직히 도박하는 심정으로 
문자에 '너가 경찰에 신고해서 법정가게되면 난 방금 너랑 대화한거 녹음한거 자료로 제출하겠다'

햇더니 그다음부터 연락이 없더라

한 2~3달쯤 지나서 걜 토크온에서 다시만났는데 
옛날일 다있고 떡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했다.
알고보니 걘 집이 이혼해서 16살때 가출한다음 서울로 올라와 팸이라는 걸 가입햇는데
팸 주인장이 남자들은 지나다니는사람 뻑치기해서 갈취시키고 여자들은 돈벌수있는일 소개시켜준다면서
봉고차로 태우고다닌다음 보도뛰거나 몸팔게하는 그런일 을시켰다고하더라

자기는 몸팔다가 임신해서 낙태한다음 2~3달쯤 쉬고있엇고 
돈이 부족해서 토크온이나 옛날에 자기랑 잤던 어른들이랑 다시 잔다음
성폭행으로 신고해서 합의금 타먹었다하더라

요약
1.집이 부도가나서 서울에 감
2.토크온을하는데 어떤 여자애가 집에 오라해서 감
3.성관계를 하고 집에왔는데 그여자가 신고를한다고함
4.다시한번 기발한 내머리에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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