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자취의 로망은 +여친 아니겠습니까
1년차에는 순도 높은 솔로로 보내다가 전여친과 사귄지 1주일만에 회포를 풀고 3년동안 많이도 먹은것 같습니다.
물론 전여친이었으니. 지금은 더 이쁘고 어린 여친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글을 쓰게된 이유는 옆방 떡소리 때문입니다.
처음 다른 여자 섹소리 들을땐 엄청 꼴릿하고 소중이가 용솟음 쳤었는데 이젠 왠만해선 그런갑다 넘기게 되네요.
쓰는김에 그나마 꼴렸던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전여친과 헤어지고 솔로시절
옆방이 아닌 앞건물.. 앞집? 에서 격하게 박고 박히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대학가 원룸촌이 다들 그렇듯 다닥다닥 붙어 앞집 창문과 앵글만 맞으면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데
저희집 부엌겸 흡연장이 앞집 안방으로 추정?되는 방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새벽 2시쯤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담배한대 필겸 소리도 더 잘들을겸 가봤더니
방충망만 닫힌채로 여자가 위에서 들썩들썩.. 남자몸은 보이지도 않고 어차피 관심도 없고..
그쪽방만 불이 켜진 상태라 마음놓고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B컵정도로 크진않지만 평균이상에 생머리가 찰랑거리면서 남자 위에서 뛰다시피 하는데 간만에 엄청 꼴리더라구요
오랜만에 소중이도 불끈거리고 여친도 없던 타이밍인지라 짜증도 나고 하는 심정으로 어디 좀 더 두고보자 하며
담배를 한대 더 피고 있던 차에 여자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마주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여자가 잠깐 방아질을 멈추고 제쪽을 유심히 보더라구요
제가 소리는 안냈으니 아마 담배냄새에 고개를 돌려본게 아닐까 싶습니다.
살짝 당황도 되고 그냥 들어갈까 하고 있는데 다시 신음소리..
오빠.. 오빠 너무 좋아 더.. 더 쎄게 쎄게 올려줘 ..
바로 그자리에서 보면서 딸잡았습니다.
좀 묘한 기분이긴한데 서서치는것도 새롭기도 하고..
좋은구경 하면서 방출했네요. 한 2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누워 빈둥거리는데 옆방에서 여자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옆방과 한 6개월정도 전까지는 경쟁적으로 떡소리를 교환했는데.
갑자기 헤어진건지 한동안 여자목소리는 1도 안들리다가 정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간만에 섹소리좀 들을수 있나 하고 있었더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목소리는 연기톤 보단 약간 울부짖는다 해야하나 예전에 들리던 그 목소리가 그대로 였습니다.
딱히 딸잡을 생각은 없고 그냥 감상만 하고 있다가 어 이걸 녹음해야겠다 싶어 허둥지둥 녹음 어플을 깔았습니만 못건졌습니다.
섹소리 들리고서 녹음어플 깔때까지 3 4 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어플 까는 중에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간격이 짧아지더니
더 이상 소식이 없네요.. 뭐 이런.. 조루가 다있나 싶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아 저러면 여자는 한창까지 가지도 못했을텐데 여자도 불쌍하고 내가 가서 좀 박아줄까 그런 생각도 들면서 상황이 갑작스레 끝나버렸습니다.
이제 녹음어플은 깔아뒀으니 언젠가 다시 소리가 들리길 기다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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