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다니던 시절, 같은 연구실에 유부녀 하나가 있었다.
직장 다니다가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늦게 시작한 공부라서 나보다 두 살 많았다.
평소에 말도 엄청 얌전하게 하고, 그러면서도 일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해서 교수님한테도 이쁨 받았었지.
남편이 지방에서 사업하던 넘이라서 지방도시에 살면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수업 들으러 왔었는데, 하루는 우리가 연구실 이사를 해야되는데, 누나가 마침 없던 때라서 내가 짐을 옮겨주기로 했어.
짐 옮기면서 보니까 딱 봐도 공책도 아니고 책도 아닌 디자인의 물건이 있길래 열어봤더니 전남친하고 주고받은 편지랑 사진 같은게 있더라. ㅋㅋㅋ
나중에 수고했다면서 밥사주면서 "뭐 이상한거 없었지?" 하고 물어봤는데, 내가 씨익... 웃었더니, "휴...." 하더라고. 그러면서 절대로 다른사람한테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더라. 그 뒤로 둘이 쫌 친해져서 연구실 오는날은 밥도 먹고 가끔 술도 마시고 했던거 같아.
그렇게 한학기 동안 같이 술도 자주 마시고 친해지고 보니까 겉보기에 천상 여자같던 얌전한 유부년이 알고보니까 남자 엄청 밝히던 년이더라고.
결혼하기 전에도 남친은 계속 있었는데, 그중에서 돈많아서 여기저기 특별한데도 많이 놀러다니고 했던 넘이랑은 배경이 아까워서 사진첩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집에 두면 불안하니 연구실에 뒀다고 하더라.
결혼하고 나서 바로 애를 가졌는데 임신 이후로는 한번도 못해보고, 아이 낳고 나서는 애때문에 남편이랑 따로 자다 보니 관계도 거의 없었대. 남편은 까놓고 말은 안하는데 분위기가 돈보고 결혼한거 같고, 아빠 사업 도와주면서 하는 넘인데 사진 보니까 좀 멍청해보이더라고. 결혼하기 전에 숫총각이었다더라.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하는거 보면 딱 안대. ㅋㅋㅋㅋ
뭐, 남녀 사이에 그런저런 얘기까지 할 정도면 갈데까지 간거잖아. 학회가 있을때는 지방같은데 가서 3박4일정도 있다 오는데, 학회출장때 같이 술마시고 호텔로 가서 한잔 더하자고 했더니 그러자고 하는데, 겉으로 말은 안했지만 암묵적으로 섹스를 동의한거지.
그렇게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이랑 허리를 만지는데 홱 돌아서더니 키스를 퍼부었어.
달콤했다. 느낌이아니라 정말 단 맛이 나는거 같더라고.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요염하고 달콤한 여자는 본적이 없다.
얌전하게 생겨서 말도 조곤조곤 똑부러지게 하는 년인데 잠자리에서는 완전 요부더라고.
입고있던 투피스 벗겨내고 팬티스타킹도 거의 찢듯이 벗기고, 침대에 눕히니까 알아서 다리를 벌리는데 거웃거웃한 아래가 빨리 넣어달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그대로 살짝 애무해주고 ㅈ대가리를 넣는데 이미 물이 철철 넘쳐서 잘 들어가더라.
그년 ㅂㅈ에 처음 넣었던 느낌은 아직도 기억난다. 정말 명기가 있다면 이년이었어. 적당히 쪼이면서 쫄깃한 그 느낌은 진짜 대박이더라. 이런년을 두고 왜 떡을 안치는지 남편이 정말 병신이지. 나중에 들어보니 1분을 못넘기는 캐조루라데. ㅋㅋㅋㅋ 병신. 그러니 마누라 뺏기고 다니지.
아무튼, 환상의 조임을 감상하면서 쑤셔주는데 지가 알아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고, 뒤치기도 요구하더니 바로 엎드려서 자세 대주더라고.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이런년인줄 정말 몰랐는데 아무튼 테크닉 환상이었다.
그렇게 학회기간 내내 3일밤을 같이 보냈는데 나중에는 보지가 헐어서 생채기가 날 정도로 박아댔다. 그냥 넣으면 아프다고 하길래 30분 정도 입으로 퉁퉁 불어터질 정도로 빨아준 다음에 넣으니까 안아프다고 하더라고.
그 뒤에는 항상 수업받고 저녁때 가야되기 때문에 자주는 못했지만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꼭 했던거 같다. 없는 세미나 만들어서 일부러 학교 부근에서 하루종일 시간 보내기도 하고, 봄가을로 학회 있을때마다 그년은 보지가 헐어서 집으로 갔지 ㅋㅋㅋㅋ
하루는 그년 남편이 중국에 출장을 갔는데, 집으로 오라고 하길래 1박 2일로 놀러갔어. 아이는 아직 돌 좀 지난 간난쟁이라서 낮잠도 많이 잤는데 내가 갔을땐 거의 하루종일 자더라고. 그리고 아이가 뭘 알겠어. 그냥 옆에 대충 눕혀놓고 계속 떡쳤지.
그렇게 이틀 보내고 남편 공항에 데리러가야돼서 나와야 되는데 막판에 한번 더 하고싶은거야. 그래서 쇼파에 손짚고 엎드리게 한 다음에 치마 걷어올리고 팬티만 내려서 한참 코박죽으로 보빨 하다가 뒤치기로 한 30분 마무리하고 나왔다.
그런데 아뿔싸.... 그년이 남편 데리고 집에 들어갔는데 남편이 내가 식탁위에 깜박 잊고 올려놨던 담배각을 본거야. 그걸 딱 보고나서 지 마누라를 쳐다봤는데 유부년도 말을 못하고 우물우물 하니까 딱 느낌 온거지. 귀싸대기를 한대 후려치고 그길로 나가더래. 그날밤 나에게 전화해서 울면서 통화하는데 어찌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라고.
다행히도 그넘이 다음날 돌아오더니 "그냥 담배각 하나였는데 미안하게 됐다"고 하고, 유부년도 어찌저찌 무슨 하자보수 핑계 대서 넘어갔는데, 둘이 그냥 암묵적으로 묻기로 한 것 같더라고.
그 뒤로는 안만났냐고? 그럴리가..... 대학원 마칠때까지 꼬박꼬박 쑤셔줬는데, 문제는 이년이 대학원 졸업하고 남편있는 도시에 자리가 안나서 기다리는 동안 4개월 정도 다른 연구소 비슷한데 취업한 적이 있는데 그뒤로 한동안 연락이 안되더라고. 전화해도 금방 끊고... 해서 딱 느낌이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루는 전화가 와서는 "나 다른남자랑 잤는데, 용서해줄수 있어?" 이지랄..
그러면서 나랑 헤어질 생각은 없다고, 한번 만나자고 하는데 딱 보니까 새 직장에서 어떤넘 만나다가 먹버 당한거 같더라고.
그래서 "에휴... 너같은 걸레랑 내가 왜 만나야되냐. 그냥 홍익인간 정신으로 이넘저넘 벌려주면서 다녀라" 이러고 끊었는데 그년도 그말 듣고 화 많이 났는지 연락 안하더라.
아무튼, 좋은 추억이었다. 그년은 뭐 모르긴 몰라도 이넘저넘 만나고 다닐년이고, 남편만 불쌍하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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